솔라라이즈, ‘AI 응용제품 신속 상용화 지원사업’ 선정


신재생 에너지 솔루션 개발 전문기업 솔라라이즈한국환경산업기술원(KEITI)이 주관하는 ‘2026 AI 응용제품 신속 상용화 지원사업(환경)’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솔라라이즈 - 와우테일

솔라라이즈는 이번 사업을 통해 ‘AI 기반 태양광-ESS-히트펌프 통합 에너지 허브 실증 및 VPP 연계·확산 사업’을 추진한다. 정부의 AX(AI 전환) 정책에 발맞춰 AI를 활용해 P2X(power-to-X) 에너지 시스템의 설계부터 구축, 운영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에너지 서비스(EaaS)와 가상발전소(VPP) 사업으로 확장하는 것이 목표다.

스마트팜과 양어장은 냉난방과 양식 설비 운영으로 전기요금 부담이 큰 대표적인 에너지 다소비 시설이다. 태양광과 ESS를 도입하더라도 설계와 설비 연계, 운영 과정이 대부분 수작업으로 이루어져 구축 기간과 비용이 증가하고, 제조사별로 다른 통신 방식 때문에 현장 적용에도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솔라라이즈는 이번 사업에서 AI를 활용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계획이다. 태양광과 ESS의 최적 용량을 자동으로 설계하고, 다양한 제조사의 통신 프로토콜을 자동 분석해 설비 연계 펌웨어를 빠르게 업데이트하며, 발전량과 부하를 예측해 ESS와 히트펌프를 최적으로 제어하는 AI 기반 통합 에너지 플랫폼을 개발한다.

사업 기간 동안 스마트팜과 양어장 4개소 이상에 실증 시스템을 구축하고, 실제 운영 데이터를 기반으로 전기요금 절감 효과와 경제성을 검증할 예정이다. 다수의 분산자원을 통합 운영할 수 있는 플랫폼도 구축해 향후 DR(수요반응) 및 VPP 시장 참여를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

이번 사업에는 한국전기연구원, 한국전력공사 전력연구원, KEPCO ES, 더에너지컨설팅이 함께 참여한다. 한국전력공사 전력연구원은 P2X 모니터링 및 제어 플랫폼 기술 개발을 담당하며, 한국전기연구원은 시험·인증과 성능 검증, KEPCO ES는 실증 및 사업화, 더에너지컨설팅은 VPP 사업모델 개발과 시장 확산을 담당한다.

솔라라이즈는 태양광 인버터, 하이브리드 인버터, RTU 및 AI 기반 에너지 플랫폼을 바탕으로 분산에너지 솔루션을 개발해왔으며, 관련 특허와 KS·KC·CB 인증 등을 확보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기술 신뢰성을 높이고, 국내 분산에너지 시장을 넘어 글로벌 AI 에너지 플랫폼 시장 진출도 추진할 계획이다.

솔라라이즈 측은 “이번 사업은 AI와 재생에너지 기술을 결합해 실제 산업 현장의 에너지 운영 방식을 혁신하는 프로젝트”라며 “스마트팜과 양어장의 에너지 비용 절감은 물론, VPP와 EaaS 기반의 새로운 분산에너지 비즈니스 모델을 조기에 상용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사 공유하기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