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동 호러게임 ‘백룸컴퍼니’ 개발사 하이퍼센트, 시드 투자 유치


협동 호러게임 ‘백룸컴퍼니(Backroom Company)’를 개발한 하이퍼센트가 한국산업지능화협회DX혁신투자조합5호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액셀러레이터 스페로아가 발굴과 투자 검토를 주도해 성사됐으며, 투자 금액은 양사 합의에 따라 비공개다.

hypercent - 와우테일

하이퍼센트는 이번 투자를 통해 개발 중인 신작 ‘백룸 클리너스(Backroom Cleaners)’의 개발 완성도를 높이고, 글로벌 출시를 위한 테스트·마케팅·사업 개발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8~9월 예정된 1·2차 CBT, 10월 Steam Next Fest, 12월 Steam 얼리액세스 출시 준비에도 속도를 낼 예정이다.

하이퍼센트는 PC·Steam 기반의 글로벌 협동 게임을 개발하는 게임사다. 대표작 ‘백룸컴퍼니’는 백룸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8인 협동 호러 생존 게임으로, 플레이어들이 백룸 내부를 탐험하고 엔티티를 피해 생존하는 경험을 제공했다. 하이퍼센트는 전작을 통해 글로벌 Steam 시장에서 백룸 소재와 협동 플레이에 대한 유저 수요를 확인했으며, 현재는 후속작 ‘백룸 클리너스’를 개발 중이다.

‘백룸 클리너스’는 전작 ‘백룸컴퍼니의 세계관을 확장한 4인 협동 TPS 로그라이크 액션 게임이다. 전작이 백룸 내부를 탐험하고 생존하는 경험에 집중했다면, 이번 작품은 같은 세계관 안에서 전투, 성장, 협동 플레이, 반복 플레이의 재미를 결합해 보다 대중적인 액션 장르로 확장한 것이 특징이다. 플레이어는 Axiom Corporation의 Cleaner가 되어 통제 불가능해진 백룸 구역에 투입돼, 적대적인 엔티티를 제압하고 오염된 구역을 확보하며 더 깊은 백룸으로 진입하는 구조다. 하이퍼센트는 백룸이라는 익숙한 인터넷 호러 소재를 단순히 반복하는 것이 아니라, 전투와 성장, 협동의 재미를 결합해 글로벌 유저가 직관적으로 즐길 수 있는 액션 로그라이크 경험으로 재해석하고 있다.

이번 투자는 하이퍼센트가 전작을 통해 축적한 글로벌 유저 지표와 빠른 실행력, 후속작 ‘백룸 클리너스’의 시장성을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한국산업지능화협회DX혁신투자조합5호는 하이퍼센트의 글로벌 PC 게임 시장 진출 가능성과 IP 확장 전략에 주목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백룸 클리너스’는 정식 출시 전부터 글로벌 유저 반응이 빠르게 확인되고 있다. 스팀(Steam) 위시리스트는 1만명을 돌파했으며, IGN 트레일러 공개 이후 약 일주일 만에 8,000명 이상의 위시리스트가 추가됐다. 플레이테스트 신청자 역시 모집 시작 일주일 만에 약 8,000명을 기록한 데 이어, 현재 기준 1만2,000명을 돌파했다. 모집 이후에도 하루 평균 150명에서 200명 수준의 신청자가 꾸준히 유입되며, 인디 게임 신작으로서는 이례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소셜 미디어 반응도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글로벌 게임 미디어 계정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은 조회수 203만 회 이상, 좋아요 12만 건 이상을 기록했으며, 틱톡에서도 관련 콘텐츠가 조회수 130만 회 이상을 기록했다. 하이퍼센트는 이러한 반응이 단순한 노출을 넘어 실제 Steam 위시리스트와 플레이테스트 신청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하이퍼센트는 올해 하반기 글로벌 시장 공략도 본격화한다. 7월 차이나조이를 시작으로 8월 언리얼페스트와 게임스컴, 9월 도쿄게임쇼, 10월 뉴욕코믹콘과 브라질게임쇼, 게임스컴 아시아까지 총 7개의 글로벌 게임쇼 참가를 확정했다. B2C 행사에서는 현장 유저 반응과 커뮤니티 확산에 집중하고, B2B 행사에서는 글로벌 퍼블리셔, 투자사, 플랫폼 관계자와의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퍼블리싱 및 파트너십 논의를 확대할 계획이다.

하이퍼센트는 단일 게임 출시를 넘어, 백룸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협동 게임 IP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저가 원하는 게임을 가장 빠르게 만든다’는 방향성을 바탕으로 빠른 개발과 검증, 유저 피드백 기반 개선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산업지능화협회DX혁신투자조합5호 관계자는 “하이퍼센트는 제한된 자원 속에서도 글로벌 Steam 시장에서 실제 유저 반응과 성과를 만들어낸 팀”이라며 “‘백룸 클리너스’는 전작의 세계관과 글로벌 유저 기반을 바탕으로 협동 액션 장르로 확장하는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스페로아 관계자는 “하이퍼센트는 빠른 개발 실행력과 글로벌 유저 반응을 데이터로 확인하며 성장하고 있는 게임 개발사”라며 “이번 투자를 계기로 ‘백룸 클리너스’의 글로벌 출시와 TIPS 연계 성장 전략이 더욱 구체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주완 하이퍼센트 대표는 “이번 시드 투자는 하이퍼센트가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해온 실행력과 ‘백룸 클리너스’의 가능성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전작을 통해 백룸 세계관에 대한 글로벌 유저 수요를 확인했고, 후속작에서는 이를 보다 대중적인 협동 액션 로그라이크 경험으로 확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위시리스트와 플레이테스트 신청 지표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고, 특히 플레이테스트 신청자는 1만2,000명을 넘어서며 글로벌 유저들의 기대감을 확인하고 있다”며 “이번 투자를 계기로 8~9월 CBT, 10월 Steam Next Fest, 12월 얼리액세스 출시까지 완성도를 끌어올려 글로벌 유저들이 만족할 수 있는 게임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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