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메타케이, 153억원 규모 AI 콘텐츠 제작 국책과제 잇단 선정


AI 기반 콘텐츠 IP 솔루션 기업 스튜디오메타케이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추진하는 ‘2026년 문화체육관광 연구개발사업’에서 2개 국책과제에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스튜디오메타케이, 153억원 규모 AI 콘텐츠 제작 국책과제 잇단 선정

3년간 총 사업비는 153억원 규모다.

스튜디오메타케이가 주관하는 과제는 ‘연출·촬영·편집 문법이 내재된 AI 기반 방송영상 제작 통합 엔진 및 실증 플랫폼 개발’과 ‘현실 촬영 기반을 반영한 롱폼 비디오 생성 및 편집 솔루션 기술 개발’이다. 컨소시엄에는 방송사와 콘텐츠 제작사, 생성형 AI 기술기업, 대학 연구기관 등이 참여한다. 원천기술 개발부터 방송·영상 제작현장 실증, 사업화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첫 번째 과제는 총사업비 103억원, 정부지원금 77억원 규모의 ‘대중소 공동도약’ 연구개발사업이다. 스튜디오메타케이가 주관기관을 맡고 오모션, 스튜디오레논, 오핌디지털, 스페이스래빗, MBC플러스, 한국방송공사(KBS), 광운대학교가 참여한다. 단순히 영상이나 이미지를 생성하는 것을 넘어, 방송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연출 방식, 촬영 구도, 장면 구성 및 편집 문법을 AI가 이해하고 제작과정에 적용할 수 있는 통합 엔진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콘텐츠 기획과 프리비주얼, 촬영, 영상 생성, 편집 및 후반작업으로 분리돼 있던 제작 공정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연결하고, 방송 프로그램과 디지털 콘텐츠 제작현장에서 기술을 실증할 예정이다. AI 기반 자동화 콘텐츠 제작 기술과 디지털 휴먼 생성·제어 기술, 방송영상 제작 공정 오케스트레이션 기술 등을 개발해, 제작 전문성이 부족한 사용자도 상대적으로 낮은 비용으로 고품질 AI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한다.

두 번째 과제는 총사업비 50억원, 정부지원금 41억원 규모다. 스튜디오메타케이가 주관기관을 맡으며 오모션, 광운대학교, 성균관대학교, KBS미디어가 참여한다. 이 과제에서는 실제 촬영 영상의 카메라 움직임과 구도, 조명, 공간정보, 배우의 움직임 등을 AI 생성 과정에 반영해 장시간 영상에서도 인물과 배경, 공간 및 서사적 흐름이 일관되게 유지되는 Long-Form 비디오 생성 기술을 개발한다.

또한 생성된 장면을 기존 촬영 영상과 자연스럽게 연결하고, 제작자의 의도에 따라 수정·편집할 수 있는 솔루션을 구축한다. 개발 기술은 드라마, 영화, 예능, 다큐멘터리 등 방송·영상 제작현장에 적용되며, 실제 콘텐츠 제작과정을 통해 기술의 완성도와 현장 적합성을 검증할 예정이다.

스튜디오메타케이는 두 과제를 개별 기술로 개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상호 연계해, 콘텐츠 제작 전 과정을 관리하고 연결하는 AI 기반 제작 오케스트레이션 시스템으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연구개발 성과를 광고, 방송, 영화, OTT 콘텐츠, 미디어아트, 버추얼휴먼 및 교육 콘텐츠 제작에 적용하고, 향후 생성형 AI 기반 콘텐츠 제작 플랫폼인 ‘MetaK AI Studio OS’의 핵심 기술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스튜디오메타케이는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콘텐츠 기획 자동화, 스토리보드 및 프리비주얼 생성, 영상·3D 콘텐츠 제작, 디지털 휴먼 생성, 후반작업 자동화, 사용자 맞춤형 콘텐츠 생성 등 콘텐츠 제작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 파이프라인을 구축해 왔다. 그동안 넷플릭스 ‘월간남친’, MBC ‘신인감독 김연경’, SBS Plus ‘상남자의 여행법’, MBN ‘돌싱글즈7’, KBS ‘역사스페셜-시간여행자’, ENA ‘금쪽같은 내스타’ 등 다양한 방송 콘텐츠에 생성형 AI 기술을 적용하며 현장 경험을 축적해 왔다. 또한 방송뿐 아니라 광고, 전시, 미디어아트 및 디지털 휴먼 분야에서도 AI 기반 콘텐츠를 제작하며, 산업별 특성에 적합한 AI 모델과 제작 파이프라인을 고도화하고 있다.

회사는 제작 경험과 데이터 기반 학습 시스템을 연구개발에 반영해 콘텐츠 품질을 높이고, 제작비 절감과 제작기간 단축을 AI 기반으로 동시에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컨소시엄은 기술 개발에 그치지 않고 방송·영상 콘텐츠를 활용한 실증 및 사업화를 병행한다. 확보한 핵심 기술을 컨소시엄 참여기관과 수요기관에서 활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글로벌 제작사와 방송사, OTT 및 콘텐츠 플랫폼에 공급할 수 있는 기반기술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향후에는 관련 산업협회와 학회, 대학, 국내외 제작사 및 콘텐츠 플랫폼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기술 라이선스, AI 콘텐츠 제작 플랫폼 공급, 공동 콘텐츠 제작, SaaS 기반 서비스 등 다양한 사업모델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광집 스튜디오메타케이 대표는 “이번 대형 국책과제 잇단 선정은 스튜디오메타케이가 방송, 영화, 광고, 전시, 미디어아트 분야에서 축적해 온 생성형 AI 콘텐츠 제작 역량과 현장 실증 경험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AI가 제작자를 대체하는 기술이 아니라 제작자의 연출 의도와 창작 문법을 이해하고 제작 효율과 콘텐츠 품질을 높이는 실질적인 도구가 되도록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스튜디오메타케이는 앞서 지난해 10월 중소벤처기업부의 스케일업 팁스에 선정된 바 있으며, 지난해 6월에는 한국투자파트너스와 타임웍스인베스트먼트로부터 30억원 규모의 시리즈A 추가 투자를 유치했다. AI 기반 콘텐츠 제작 기술 분야에서는 마테오AI스튜디오가 지난 5월 팁스에 선정되며 AI 스토리 중심 콘텐츠 제작 역량을 인정받았고, 큐팁도 AI 영상 제작 플랫폼 ‘타쿠’를 개발하며 시드 브릿지 투자를 유치하는 등 관련 스타트업의 기술 고도화가 활발하다.

한편 스튜디오메타케이는 향후 멀티모달 AI와 실시간 인터랙션 기술을 결합한 차세대 AI 콘텐츠 제작 환경을 구축하고, 기업과 크리에이터를 위한 통합 AI 콘텐츠 플랫폼(SaaS) 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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