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AI 허브, 피지컬 AI 해커톤 ‘토이톤(TOYTHON)’ 개최(8월22일)


서울시 AI 산업 육성 거점인 서울 AI 허브가 글로벌 AI 기업, 액셀러레이터, 빌더 커뮤니티, 하드웨어 스타트업과 손잡고 생성형 AI와 하드웨어를 결합한 피지컬 AI의 가능성을 탐색하는 장을 마련한다.

서울 AI 허브, 피지컬 AI 해커톤 '토이톤(TOYTHON)' 개최(8월22일)

서울 AI 허브는 Team Human(팀휴먼), OpenAI, NUCODE,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 등과 함께 오는 8월 22일 양재동 서울 AI 허브 메인센터에서 피지컬 AI 해커톤 ‘TOYTHON(토이톤)’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ChatGPT 개발사 OpenAI는 이번 행사의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

스타트업 대표를 비롯해 개발자, 기획자, 디자이너 등 아이디어를 실제 제품으로 구현해보고 싶은 빌더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자 가운데 100명을 선발한다. 참가비는 무료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열린 ‘Cursor Hackathon Seoul vol.3’에 이어 서울 AI 허브가 AI 기업 및 기술·빌더 커뮤니티와 협력해 추진하는 해커톤이다. 지난 행사가 생성형 AI를 활용해 아이디어를 빠르게 서비스로 구현하는 ‘바이브 코딩(Vibe Coding)’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번에는 이를 센서·버튼·LED·디스플레이 등 실제 하드웨어 영역으로 확장한다.

참가자들은 AI 개발 도구와 NUCODE 개발보드를 활용해 아이디어 기획부터 AI 기반 개발, 하드웨어 연결까지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하며, 단 5시간 만에 실제 움직이고 반응하는 프로토타입을 완성하게 된다.

최근 생성형 AI의 발전으로 자연어만으로 코드를 작성하고 서비스를 구현하는 ‘바이브 코딩’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기존에는 웹과 애플리케이션 등 소프트웨어 개발에 주로 활용됐다면, 이번 TOYTHON에서는 AI로 작성한 코드를 실제 하드웨어와 연결하는 새로운 방식의 프로토타이핑을 경험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NUCODE의 NU40 DK와 NU87 Tiny DK 개발보드에 버튼, 센서, LED, 디스플레이 등을 연결하고 AI를 활용해 이를 제어하는 코드를 개발한다. 복잡한 임베디드 개발이나 납땜 등에 익숙하지 않은 참가자도 커넥터 방식의 개발보드와 AI 코딩 도구를 활용해 아이디어를 실제 작동하는 제품으로 구현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환경·움직임·공기질 등을 감지하는 각종 센서부터 LED와 디스플레이 등 출력장치, AI API까지 자유롭게 결합할 수 있어 AI와 현실 세계를 연결하는 다양한 형태의 장난감과 스마트 디바이스가 현장에서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OpenAI 스타트업팀이 현장에 함께할 예정이다. 행사 후원사인 OpenAI는 참가자 100명 전원에게 ChatGPT 프로 3개월 이용권과 250달러 상당의 OpenAI API 크레딧을 제공해 아이디어 구현과 프로토타입 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글로벌 AI 기업의 스타트업팀과 직접 교류하는 한편, 최신 AI 기술을 실제 프로토타입 제작 과정에 적용해볼 수 있다.

또한 참가자들에게는 NUCODE 개발보드가 제공되며, 강사의 튜토리얼과 현장 멘토링을 통해 아이디어 구현을 지원한다. 개발보드는 현장에서 대여하고 우수팀으로 선정된 경우 소지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해커톤은 참가자의 하드웨어 경험과 개발 역량에 따라 ‘EASY MODE’와 ‘MAKER MODE’ 두 가지 방식으로 운영된다. EASY MODE에서는 하드웨어 제작 경험이 많지 않은 참가자도 개발보드와 버튼 등을 활용해 작동하는 제품 제작에 도전할 수 있다. MAKER MODE에서는 센서와 출력장치, API 등을 결합해 보다 높은 완성도의 프로덕트를 구현한다. 모드별 특성을 고려해 심사 기준도 달리 적용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약 5시간 동안 아이디어를 실제 작동하는 프로토타입으로 구현하고 최종 발표와 심사를 거쳐 우수 프로젝트를 가린다.

서울 AI 허브는 지난 Cursor 해커톤에 이어 이번 행사에서도 ‘서울 AI 허브 특별상’을 별도로 운영한다. 서울 AI 허브 특별상은 지난 6월 Team Human, Cursor와 함께 개최한 ‘Cursor Hackathon Seoul vol.3’에서 처음 도입됐다. 당시 서울시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시민 삶의 질 향상과 도시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AI 서비스를 발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166명의 AI 빌더가 참여해 하루 만에 29개의 AI 프로토타입을 완성했다. 참가자의 90%는 해커톤이 처음이었으며, 국내 15개 이상의 대학·연구실과 미국·몽골·카자흐스탄·방글라데시 등 5개국 이상의 참가자가 함께했다. 참가팀들은 AI 에이전트 운영체제, 개발자 생산성 플랫폼, 개인정보 보호, 금융, 리테일, 공공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의 결과물을 선보이며 생성형 AI 기반의 빠른 프로토타이핑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번 TOYTHON에서는 행사 특성에 맞춰 AI와 하드웨어의 융합 가능성을 보여준 프로젝트를 발굴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실제 구현 결과와 기술 활용성, 창의성, 향후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우수 프로젝트를 선정할 예정이다.

서울 AI 허브는 특별상을 통해 해커톤에서 발굴된 유망 프로젝트의 후속 성장 가능성을 살펴보고, 향후 제품 개발과 창업·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는 프로젝트 발굴을 지속할 계획이다.

서울 AI 허브는 최근 글로벌 AI 기업과 스타트업, 개발자·빌더 커뮤니티 등 다양한 민간 파트너와 협력을 확대하며 AI 인재와 초기 프로젝트를 발굴하는 개방형 혁신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있다. 서울 AI 허브는 이번 TOYTHON을 계기로 이러한 민간 협력 모델을 피지컬 AI 분야로 확대하고, 다양한 분야의 빌더들이 최신 AI 기술을 직접 실험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변우석 서울 AI 허브 센터장은 생성형 AI가 소프트웨어 개발의 문턱을 크게 낮췄다면 이제는 AI를 활용해 실제 사물과 제품을 빠르게 구현하는 단계로 활용 영역이 확장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해커톤은 다양한 분야의 빌더들이 AI와 하드웨어를 결합해 피지컬 AI의 가능성을 직접 실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 AI 허브는 앞으로도 글로벌 AI 기업과 액셀러레이터, 스타트업, 빌더 커뮤니티 등 다양한 혁신 주체와의 협력을 확대해 새로운 기술을 빠르게 실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이 과정에서 발굴된 인재와 프로젝트가 창업과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기사는 영문기사로 발행되었습니다: Seoul AI Hub to Host Physical AI Hackathon with OpenAI, Team Human and Industry Partn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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