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2차 모두의 창업’ 1만 명 모집…선발 2배 확대


중소벤처기업부가 ‘제2차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도전자 모집을 8월 20일부터 9월 17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중기부, '2차 모두의 창업' 1만 명 모집…선발 2배 확대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3월 6만 3천여 명의 도전자를 기록한 1차 사업의 성과에 힘입어 선발 규모를 2배로 확대해 총 1만 명을 발굴한다.

중기부는 2차 모집 개시와 함께 8월 20일 오후 2시 30분 KT&G 상상플래닛에서 ‘2차 모두의 창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날 설명회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2차 프로젝트 추진 방향 발표와 함께 더인벤션랩, 고려대학교 등 주요 보육기관이 직접 보육 성과와 계획을 소개한다. 1차 합격자가 직접 무대에 올라 도전 경험을 나누는 시간도 마련된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보육기관별 개별 부스를 마련해 예비 창업자들을 대상으로 기관별 특화 보육 계획을 상세히 안내한다.

2차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는 일반·기술 트랙 8천 명과 로컬 트랙 2천 명을 선발한다. 이종창업을 희망하는 기창업자의 참여 자격도 기존 업력 3년 이내에서 7년 이내로 확대했다. 다만 프로젝트 취지를 고려해 전체 선발 규모의 80% 이상을 예비창업자로 선발하고,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비수도권 참여자를 70% 이상 선발할 계획이다. 일반·기술 트랙은 70% 내외, 로컬 트랙은 90% 내외의 비수도권 참여자 비율을 목표로 한다.

확대된 선발 규모에 맞춰 보육 인프라도 대폭 확충됐다. 하나은행, 신한 스퀘어브릿지 등 대·중견기업과 수자원공사 등 공공기관이 신규로 참여하며 보육기관을 170여 개로 늘렸다. 도전자들의 역량과 특성을 체계적으로 평가할 수 있도록 도전신청서도 개편했다. 도전자의 역량과 창업 준비 과정을 기술하는 문항을 새롭게 추가했으며, 재도전자를 대상으로 1차 도전 때 제출했던 아이디어 대비 개선·보완 사항을 담는 항목을 신설했다. 재도전 멘토링 참여 이력과 함께 해당 내용을 평가에 반영해 선발 시 우대할 예정이다.

심사 체계와 지원 프로그램도 개선됐다. 멘토 3인이 함께 평가하는 다면 심사 제도와 AI 생성률·표절률 등을 검사하는 AI 검증 모델을 도입했다. 창업활동자금의 활용처를 온라인 결제대행(PG) 업종까지 확대하고, AI·과학 기술 분야 전문가가 엄선한 50개 내외의 AI 솔루션을 제공한다.

선발된 도전자들은 3단계 지원 프로그램을 거친다. 1단계에서는 8천 명의 혁신 창업가가 1:1 초기 멘토링과 창업활동자금 2백만 원, AI 솔루션을 지원받는다. 전국 160여 곳 창업 보육기관이 아이디어 검증 및 기초 창업코칭을 거쳐 지역 오디션에 도전할 1천 명의 창업 인재를 선별한다. 2단계에서는 1천 명의 창업 인재에게 전담 멘토를 매칭하고 아이디어 구체화를 위한 사업화 자금 최대 2천만 원을 지원한다. 과기부의 첨단 GPU 공급, 관세청의 맞춤형 수출교육 등 범부처 연계 지원과 선제적 규제애로 컨설팅도 제공한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지역 오디션을 개최해 200인의 창업 루키를 선정한다. 3단계에서는 최상위 창업 루키가 참여하는 대국민 창업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최종 우승자는 10억 원 이상을 지원받으며, 200인 창업 루키는 후속 사업화 및 전용 벤처투자와 연계된다.

로컬 트랙은 지역자원과 아이디어를 결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예비창업가 2천 명을 선발한다. 선발된 도전자는 기초 창업교육과 창업활동자금 2백만 원, AI 솔루션을 지원받는다. 권역별 8개 창업 보육기관이 다면평가와 AI 검증을 거쳐 광역 오디션에 도전할 1,200명의 창업 인재를 선별한다. 1,200명의 창업 인재에게는 전담 멘토를 매칭하고 사업화 자금 최대 3천만 원을 지원한다. 전국 8개 권역에서 광역 오디션을 개최해 200인 창업 루키를 선정하며, 파이널 오디션에서는 4대 분야 상위 창업가 200명이 참여한다. 파이널 라운드 선정 13인에게는 최대 1억 원의 상금을 지원하고, 파이널 오디션 진출자 200인은 후속 사업화 및 전용 벤처투자와 연계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도전자는 8월 20일 오전 9시부터 9월 17일 오후 4시까지 모두의 창업 플랫폼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중기부는 8월 21일부터 전국 17개 지역별 오프라인 설명회를 순차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조경원 중기부 창업정책관은 “지난 1차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를 통해 혁신 인재들의 뜨거운 창업 열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번 2차 프로젝트는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도전의 문은 더욱 넓히고 지원체계는 탄탄하게 고도화한 만큼,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자신의 아이디어를 세상에 펼치고 싶은 분들의 망설임 없는 도전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기사 공유하기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