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억 규모 울산 지역성장펀드 출범…창업도시 조성 본격화


중소벤처기업부가 울산광역시, HD현대중공업, 고려아연, 한국벤처투자 등과 함께 500억 원 규모의 ‘울산 지역성장펀드‘ 모펀드를 결성하고 2일 출범식을 개최한다.

500억 규모 울산 지역성장펀드 출범…창업도시 조성 본격화

이번 모펀드 결성은 중기부가 추진하는 창업도시 조성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울산 지역 스타트업 생태계 육성을 위한 투자 플랫폼 역할을 수행한다. 500억 원 규모의 모펀드는 향후 5년간 운용되며, 울산 소재 유망 스타트업 발굴과 성장 지원에 집중한다.

출범식은 2일 오후 2시 울산 중구 소재 HD현대중공업에서 열린다. 행사에는 노용석 중기부 장관 직무대행 제1차관, 김두겸 울산광역시장, 한영석 HD현대중공업 대표이사, 최윤범 고려아연 부회장, 송기찬 경남은행장 등이 참석한다.

중기부는 이날 모펀드 결성 협약식과 함께 울산 창업도시 조성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울산은 산업 수도로서의 인프라와 제조업 강점을 바탕으로 딥테크, 산업 AI, 친환경 에너지 분야 스타트업 육성을 목표로 한다.

울산 지역성장펀드에는 모태펀드 200억 원, 울산시 100억 원, 민간 투자자 200억 원이 참여한다. HD현대중공업, 고려아연, 경남은행, 농협은행 등 지역 대기업과 금융기관이 민간 출자자로 나섰으며, 울산과학기술원(UNIST)도 운용사 선정과 투자 자문에 협력한다.

중기부는 2026년 대구·경북, 광주·전남, 대전, 울산 등 4개 권역을 지역성장펀드 대상지로 선정했다. 전북은 8월 현대자동차그룹, 전북특별자치도 등 17개 기관과 함께 1,000억 원 규모의 모펀드를 결성했으며, 대경권과 서남권도 각각 800억 원 이상 규모의 모펀드 조성을 추진 중이다. 중기부는 지역성장펀드를 통해 5년간 5.5조 원 규모의 지역 투자 플랫폼을 구축하고 비수도권 지역에서 유니콘 기업을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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