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런타임 인프라 ‘드란비’, 엔비디아 인셉션 프로그램 선정


AI 런타임 인프라 스타트업 드란비엔비디아(NVIDIA)의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인 ‘엔비디아 인셉션(NVIDIA Inception)’ 멤버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AI 런타임 인프라 '드란비', 엔비디아 인셉션 프로그램 선정

아울러 산업용 사물인터넷(IoT) 분야 고객사와 진행한 첫 유상 실증(PoC) 과제를 완료하고 대금 수령까지 마쳤다.

드란비의 주력 기술 ‘엣지가드(EdgeGuard)’는 AI가 실행되는 도중 발생하는 불안정성과 전력·발열 급증을 소프트웨어만으로 제어하는 런타임 제어 레이어다. AI 모델을 수정하거나 하드웨어를 추가하지 않고, 시스템 텔레메트리를 실시간으로 읽어 실행 강도를 적응적으로 조절하는 방식이다.

기존에는 AI 워크로드가 순간적으로 자원을 과점유할 때 하드웨어를 늘리거나 모델을 경량화하는 방식으로 대응해 왔다. 드란비는 모델과 하드웨어를 그대로 둔 채 실행 계층에서 자원 사용의 봉우리를 깎아내는 제3의 선택지를 제시한다.

회사는 해당 기술을 엔비디아 젯슨 나노(Jetson Nano)와 지포스 RTX 4080 슈퍼(GeForce RTX 4080 SUPER) 플랫폼에서 검증했다. 올해 2월 산업용 IoT 분야 고객사와 유상 PoC 계약을 체결해 이번 달 납품과 정산을 완료했다. 해당 계약은 드란비가 법인으로 설립되기 약 5개월 전에 이뤄졌다.

박지윤 드란비 대표는 “계약서는 가설이고, 완료된 유상 프로젝트는 근거”라며 “첫 고객 과제를 끝까지 이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산업 AI와 로보틱스, 드론, AI 인프라 영역으로 적용 범위를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드란비는 AI 런타임 안전성·효율성 기술에 대해 미국 가출원 6건과 국내 특허 출원 1건을 완료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예비창업패키지, 학생창업유망팀 U300+, 특허청 IP디딤돌 등에 선정됐고, 7월에는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K-기업가정신 창업경진대회에서 만우도전상을 수상했다. 8월에는 성남산업진흥원 ‘스타트업 점프업 스쿨’ 우수기업 사업화 평가에서 1위에 올랐다.

회사는 오는 11월 3일부터 5일까지 서울 코엑스 D홀에서 열리는 ‘2026 AIoT 국제전시회(AIoT Korea Exhibition)’ 경기도 공동관에 참가한다. 또한 올해 9월부터 1년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의 ‘경기도 AI 멤버십’ 기업으로 활동한다.

AI 에이전트 보안 기업 에임인텔리전스도 지난달 엔비디아 인셉션 그랜드 챌린지 2026 아시아태평양 TOP 20 결승에 진출하는 등 엔비디아 스타트업 프로그램이 국내 AI 인프라 기업들의 성장 발판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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