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더비 다운타운, 뷰티 스타트업 팝업 전시 공간 지원


서울경제진흥원(SBA)은 뷰티복합문화공간 ‘비더비(B the B)’ 다운타운이 서울 유망 뷰티기업의 브랜드 성장과 후속 비즈니스 확장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같은 지원의 일환으로 비더비 다운타운은 성장 가능성을 갖춘 중소 뷰티기업에 독립된 팝업 전시 공간을 제공해 브랜드 정체성과 제품 경쟁력을 소비자에게 직접 선보일 기회를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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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 단독 브랜드 팝업부터 아트·패션·콘텐츠 등 이종산업과의 콜라보 전시까지 다양한 형태로 공간을 구성할 수 있다. 비더비는 제품 체험과 현장 프로그램을 통해 실제 소비자 반응을 확인하고 후속 제품 및 마케팅 전략에 활용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DDP를 찾는 국내외 방문객과 산업 관계자, 바이어가 자연스럽게 기업 브랜드를 접하면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로 이어지는 것이 강점이다.

최근 외국인 방문객 증가로 글로벌 소비자 접점이 확대되면서 해외시장 가능성을 현장에서 가늠할 수 있는 기회도 늘었다. 방문객 대상 ‘제품 피드백 서비스’를 통해 사용감과 선호도에 대한 의견을 수집해 기업에 전달하는 지원도 운영 중이다.

비더비 다운타운이 실질적인 성장 기회로 연결된 사례는 서울 뷰티기업 라라레서피다. 라라레서피는 2023년 비더비 지원사업 참여 이후 올해 다운타운에서 팝업을 운영하며 독일 바이어로부터 미팅 제안을 받았다. 별도 쇼룸 없이 DDP 팝업 공간 자체를 브랜드 레퍼런스로 활용해 해외 바이어에게 현장에서 브랜드와 제품을 소개한 셈이다. 라라레서피는 비더비 지원사업 참여 이후 매출 성장과 함께 청년 채용을 확대하며 대형 유통채널에도 입점해 소비자 접점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라라레서피는 이번 팝업에서 MeME 작가와 함께 뷰티와 아트를 결합한 이종산업 콜라보 전시 ‘LALARECIPE × MeME : Happiness Recipe for Every Skin’도 선보인다. 라라레서피가 제안하는 ‘Happiness Recipe’와 MeME 작가의 ‘Problem Me, Solution ME’ 메시지를 연결한 체험형 전시로 스킨케어 제품과 팝아트를 하나의 공간에 구현했다.

지난해 비더비 다운타운에서 팝업을 진행한 프래그런스 브랜드 프라포투투는 DDP 팝업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이후 올리브영, 크림 등 대형 유통채널과 협업하고 성수와 용산 등 주요 상권으로 팝업을 확대했다. 비더비 다운타운이 오프라인 브랜드 공간 운영 경험을 축적해 더 큰 유통채널과 시장으로 나아갈 발판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지난 8월 23일 ‘2026 뷰티풀라이프 인 서울’ 현장 방문차 DDP를 찾은 오세훈 서울시장은 비더비 다운타운을 방문해 라라레서피 팝업 전시와 제품을 살펴보고 안보라미 라라레서피 대표로부터 비더비 지원사업 참여 경험과 기업 성장 과정, 국내외 소비자 반응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오 시장은 2023년부터 비더비와 함께해 온 기업이 성장해 많은 외국인 방문객에게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는 점에 의미를 두고 해외시장에서도 지속 성장할 것을 격려했다.

서울경제진흥원 김성민 뷰티산업본부장은 “비더비 다운타운은 성장 가능성 높은 서울 뷰티기업이 DDP라는 상징적인 공간에서 자신만의 브랜드를 온전히 구현하고 국내외 소비자와 직접 만날 수 있도록 마련한 공간”이라며 “브랜드 단독 팝업부터 다양한 산업과의 협업 콘텐츠까지 새로운 시도를 펼치고, 여기서 얻은 소비자 반응과 운영 경험, 국내외 바이어 접점이 실제 판로 확대와 후속 비즈니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해 더 많은 서울 뷰티기업의 성장사례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현재 진행 중인 ‘LALARECIPE × MeME : Happiness Recipe for Every Skin’ 전시는 오는 30일까지 DDP마켓 지하 2층 비더비(B the B) 다운타운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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