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혁신센터·제이앤피메디, 43억 규모 ‘춘천 바이오 육성 투자조합’ 결성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강원혁신센터)와 제이앤피메디파트너스가 공동으로 총 43억원 규모의 ‘강원창경-제이앤피메디 춘천 바이오 육성 투자조합’을 결성했다고 16일 밝혔다.

강원혁신센터·제이앤피메디, 43억 규모 '춘천 바이오 육성 투자조합' 결성

이번 조합은 중소벤처기업부 소관 한국모태펀드 2026년 1차 정시 출자사업 창업초기소형 분야에 선정돼 결성됐다. 출자 구성은 총 43억원 규모로, 강원혁신센터와 제이앤피메디파트너스가 공동 운용(Co-GP)하며, 한국모태펀드, 제이앤피메디, 춘천시, 하나증권이 출자자(LP)로 참여한다. 조합의 존속기간은 10년으로 지역 초기창업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조합은 춘천지역을 중심으로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의 유망 벤처기업과 창업자를 발굴해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육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주목적 투자 대상은 업력 3년 이내 또는 연 매출액 20억원 미만 창업기업에 60% 이상, 춘천 지역에 본점·지점·연구소·공장 중 하나 이상을 갖춘 중소기업에 50% 이상,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등 스타트업 열풍 지원사업 참여기업에 20% 이상, 서울·인천·경기 외 지역에 본점 또는 주사무소를 둔 중소기업에 20% 이상이다. 각 주목적 투자대상은 중복 인정될 수 있으며, 하나의 투자 건이 두 개 이상의 요건을 동시에 충족할 수 있다.

이날 결성총회에는 육동한 춘천시장을 비롯해 이해정 강원혁신센터 대표이사, 이재현 제이앤피메디파트너스 부사장, 김동식 하나증권 본부장 등 출자자 및 운용사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총회에서는 조합 규약 승인, 사업계획 승인, 투자의사결정 심의기구 및 자문위원회 운영방안 승인, 회계감사인·수탁회사 선정 등 주요 안건이 의결됐으며, 펀드 운용계획 발표와 기자간담회가 함께 진행됐다.

두 운용사는 각자의 강점을 결합해 조합을 운용한다. 창업기획자인 강원혁신센터는 강원권 창업기업 발굴·보육 인프라와 지역 투자 네트워크를, 바이오·헬스케어 전문 투자사인 제이앤피메디파트너스는 임상·인허가·기술사업화 전문성과 국내외 투자 네트워크를 각각 활용해 조합을 공동 운용한다.

특히 이번 조합은 투자의사결정 심의기구와 별도로 자문위원회를 설치해 운용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했다. 자문위원회는 공동 운용사가 펀드 운용 과정에서 출자자(LP)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운용에 반영하는 공식 창구 역할을 맡는다. 투자 방향과 운용 현황, 사후관리 전반에 대해 출자자의 의견을 정기적으로 청취하고 조합 운영에 반영하는 구조로, 강원혁신센터는 공공 액셀러레이터(AC)로서 출자자와의 소통 체계를 제도화해 조합 운용의 책임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이해정 강원혁신센터 대표이사는 “지역 바이오 산업 활성화를 위해 뜻을 모아주신 출자자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춘천을 대표하는 바이오 기업이 배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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