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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 인터넷은행 예비인가 이어 LG유플러스 PG부문 인수계약 체결

2019-12-21 < 1 min read

토스, 인터넷은행 예비인가 이어 LG유플러스 PG부문 인수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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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20일 LG유플러스의 전자결제사업부문(PG) 인수에 관한 주식매매계약 (SP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내년 상반기 중 PG사업부를 분할하여 신설 법인을 설립하고, 토스는 해당 법인의 지분을 취득, 하반기 본격적인 영업에 나설 예정이다.

PG사업자는 주로 온라인(모바일 포함) 쇼핑몰 등 가맹점과 카드사, 은행 등의 금융권 사이에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내 PG 시장은 LG유플러스 등 상위 3개사가 시장을 60% 가까이 점유하고 있다.

토스는 이번 인수를 통해, 빠르게 성장하는 모바일 커머스 시장에서 LG유플러스의 8만여 가맹점을 기반으로 소비자의 결제 접점을 확대해 나가고, 가맹점과 사용자 모두에게 혁신적 결제 서비스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통계청의 2019년 ‘온라인쇼핑동향’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온라인 쇼핑 거래 규모는 연 평균 20% 이상 성장 중이며, 특히 모바일 채널 거래 규모는 연 평균 약 40% 가량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2018년 온라인 쇼핑 총 결제금액은 114조, 이중 모바일 결제 금액은 69조에 달한다.

토스 이승건 대표는 “핀테크 분야에서 토스가 쌓아온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결제 서비스 산업에 새로운 혁신을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미국의 간편결제 서비스인 스트라입(Stripe)은 올해 초에 유니콘에 등극한 바 있으며, 최근에는 스타트업에게 매출을 기반으로 한 대출 서비스 등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토스는 최근에 토스뱅크에 대한 예비인가를 받은데 이어 LG유플러스 전자결제부문 인수를 통해 본격적인 금융 서비스에 혁신에 나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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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와 창업팀의 간극을 메울 수 있는 컨텐츠에 관심이 많은 초기 스타트업 투자자이자 와우테일(wowtale) 기자입니다. Linkedin Facebook투자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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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한편, 비바리퍼블리카는 지난 해 12월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를 획득한 바 있고, LG유플러스의 PG부문을 인수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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