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미스터마인드, ‘AI 돌봄로봇’ 업무협약 체결
Reading Time: < 1 minute전남 순천시가 미스터마인드와 AI 돌봄로봇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미스터마인드의 AI 돌봄로봇은 자연어 처리 기술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 ‘명령어’가 아닌 서로 주고받을 수 있는 ‘대화’가 가능하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비대면 사회관계망이 일상이 되고 있는 가운데 홀몸 어르신, 치매나 우울증을 앓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좋은 대화 상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이번 돌봄로봇은 개인 맞춤형으로 보급되어 약 복용 시간, 중요한 약속 시간을 일러주는 것은 물론 날씨 정보, 주요 뉴스 안내, 심지어는 고민 상담까지 가능해 활용성은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
순천시 노인장애인과 관계자는 “이번 보급되는 미스터마인드 주식회사의 AI 돌봄로봇은 단순한 로봇의 형태가 아닌 어르신의 마음을 포근하게 감싸주는 또 하나의 친구로서 작용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순천시는 앞으로 어르신들이 보다 건강하고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 전했다.
미스터마인드 김동원 대표는 “예향의 고장 순천시 어르신들에게 인공지능 돌봄로봇을 보급하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하며, 어르신들이 하루에 세 번 이상 웃을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약속했다.
노인 복지를 지원하는 AI 돌봄로봇은 기저질환, 거동 문제, 정신적 우울증 등을 앓고 있는 독거 노인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보급될 예정이며 순천시청 관할 하에 정기적인 모니터링, 신속대응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한편, 미스터마인드는 광주 서구청을 비롯해서 전국 지자체에 어르신용 돌봄로봇을 보급하고 있으며, 이런 성과를 인정받아 최근에 투자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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