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돌봄로봇 ‘미스터마인드’, 15억 규모 프리시리즈A 투자 유치
인공지능 스타트업 미스터마인드는 하나벤처스로부터 15억원 규모의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14일 밝혔다.
미스터마인드는 인공지능 돌봄 로봇 어르신 말동무인형을 이용해 어르신들의 우울증 및 치매를 평가, 정신건강의 이상 징후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2017년 설립 뒤 인포뱅크, 벤처스퀘어로부터 시드와 후속 투자를 유치하고, 기술 창업 투자 프로그램 팁스(TIPS)에 선정된 바 있다.
미스터마인드는 인공지능 NLP(자연어 처리) 기술과 함께 독창적인 아바타톡 아키텍처 기술을 보유(특허등록)하고 있으며, 이를 이용해 인공지능 돌봄로봇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미스터마인드는 인공지능 자연어 처리 기술을 담은 AI캡슐을 이용하여, AI캐릭터조형물, AI구조물 등 다양한 제품을 내놓았다.

또 인공지능을 적용한 우울증 및 치매 예측 솔루션 고도화를 위해 대학병원 및 전문가들과 공동연구 및 협업을 준비 중이며, 올해 하반기에는 어르신 유치원, 요양원 및 주간보호센터 등 어르신 일상 돌봄 기관들을 위한 기업 고객(B2B) 서비스도 출시할 계획이다.
김동원 미스터마인드 대표는 “이번 투자유치로 침체되어 있는 인공지능 자연어처리 시장의 분위기에서도 미스터마인드의 잠재력과 가치를 인정받았다”며, “어르신과 돌봄 로봇 간의 축척된 일상대화 데이터를 활용해, 치매를 예측하는 알고리즘을 완성시켜, 우리 어르신들이 노후에 치매로부터 자유로워지게 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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