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25년 중소벤처 R&D 예산 혁신기업·전략기술에 집중 편성
Reading Time: 2 minutes중소벤처기업부는 26일 서울 글래드 호텔에서 ‘중소벤처 R&D 미래전략 라운드테이블 성과공유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지난 1월말 R&D 미래전략 라운드테이블 출범 이후, R&D 혁신‧개편을 위한 분과별 논의 결과를 생태계 관계자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R&D 라운드테이블은 ➀전략기술‧글로벌 R&D, ➁R&D 구조개편, ➂AX(AI Transformation) 3개 분과로 구성하고, STEPI를 간사기관으로 하여 운영해왔다. 이날 포럼은 각 분과별 3개월간 집약적으로 논의해 온 결과를 발표하고 주제별로 외부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했다.
먼저 1분과 ‘전략기술‧글로벌 R&D’는 ➀고위험‧고성과 프로젝트, 딥테크/ 스케일업팁스 등 전략기술분야 투자 확대, ➁글로벌 기업, 해외 인증기관과 협력을 통해 해외 현지실증 연계, ➂탄소중립, AI분야 선도국과 협력, 글로벌공급망/기술별 투자 등 데이터 기반으로 전략적 인&아웃바운드 정책, ④Tips@boston, KSC 등 해외거점을 활용한 글로벌 R&D 네트워킹 확대도 주문했다.
2분과 ‘R&D구조개편’은 ➀시장이 원하는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중소기업 R&D 재설계, ➁향후 만들어질 것 같은 시장에 집중 지원하는 미래 지향적 R&D, ③R&D 지원방식도 과거의 ‘출연금’ 위주에서 ‘투자‧융자’ 등 기업 성장단계와 시장 수요에 맞춰 최적화, ④KOSBIR 대상 사업, 지원체계 실효성을 높이고 범부처 차원에서 중소기업 R&D 전략을 기획‧실행할 수 있는 컨트롤 기능도 주문했다.
3분과 ‘AX(AI transformation)’는 ➀AI 선도 스타트업 투자 확대, 민-관협력형 컨소시엄(대기업-중소 솔루션기업-분야별 중소기업-정부기관) AI 플랫폼 생태계, ➁영세 소상공인을 위한 AI 서비스 플랫폼 등 업종‧대상별 특화전략, ③중소기업이 AI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인프라 비용 절감을 주문했다.
이어 중소벤처기업부는 라운드테이블의 앞선 분과별 정책 제언을 구조화해 중소벤처 R&D의 미래전략방향(안)을 도출해 발표했다.
첫째로, 중소벤처 R&D의 역할을 혁신형 강소기업 육성에 집중하고, 전략기술 분야에 대한 혁신‧도전 R&D 확대한다.
둘째로 세계적 수준의 혁신기업‧연구기관과 공동연구 및 다수의 기업에게 파급효과를 미치는 R&D 지원을 강화하고, 미래에 새로운 시장을 형성할 수 있는 분야를 집중 지원하는 등 생태계를 혁신하는 글로벌 네트워크 R&D 지원에 주력한다.
셋째, 연구기관과 협력R&D는 중소기업과 시장이 원하는 기술개발을 지원할 수 있도록 개선(프라운호프 방식)하고, R&D 지원 방식도 종전의 출연금 외에 투자‧융자 등 다양화해 재정투입 효율성도 높인다.
넷째, 장기적으로 중소기업 R&D 거버넌스를 정비하고, 딥테크‧혁신도전 등 국가 R&D혁신 방향에 맞춰 전문기관(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의 R&D 기획관리 역량도 제고한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중소벤처기업이 국제사회에서 경쟁력을 갖춘 강한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기술력이 뒷받침되어야 하고, 이를 위한 핵심 수단으로서 중소기업 R&D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라며 “제안된 정책 제언은 ’25년 R&D 예산 편성부터 우선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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