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와우테일 편집팀입니다. 

와우테일의 뉴스레터 서비스인 ‘와우레터(WOW Letter)’가 1,000호 발행을 앞두고 있습니다. 

와우레터는 코로나가 대유행하던 2021년에 시작되었습니다. 갑작스런 코로나 대유행으로 인해 강제적인 거리두기를 했어야 했고, 많은 분들이 재택근무를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이 때 줌(Zoom)이 각광을 받았는데, 사실 이보다 더 인기가 있던 서비스 중에 클럽하우스(Clubhouse)가 있었습니다. 

클럽하우스(Clubhouse)는 골프장에 있는 것이 아니라 음성채팅 서비스인데, 코로나 판데믹 기간에 오프라인에서 만날 수 없는 사람들을 이어주는 서비스로 비약적으로 성장했습니다. 와우테일은 클럽하우스를 활용해서 매일 아침 8시에 #스타트업뉴스라는 이름으로 방송을 했었는데, 뉴스 진행을 위한 방송 대본으로 준비한 것이 현재 뉴스레터의 시작입니다. 

처음에는 구글문서에 방송할 내용을 정리했는데, 방송 전에 애청자분들께 메일로 발송하면 훨씬 더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2021년3월3일에 첫번째 뉴스레터를 발송하게 됩니다. 역사적인 시작이네요. (그 전에는 구글 문서를 와우테일 웹사이트에 임베드하는 형태로 제공하기도 했습니다.)

당시에 코너 속의 코너로 실리콘밸리 소식, 동남아 소식, 유럽 소식, 그리고 미디어 트렌드를 소개했고, 화제의 창업팀을 인터뷰하는 코너도 있었는데 현재의 와우투게더로 이어졌습니다. 클럽하우스는 당시에 공식적인 녹음 기능을 제공하지 않았는데, 그래도 어렵게 녹음해서 네이버 오디오클립(아직도 구독자가 3,000명 넘게 있네요)에 일부 남아 있습니다. 

이후에 스타트업뉴스 방송은 주간(주간 스타트업뉴스)으로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제공하기도 했는데, 여러 가지 문제로 현재는 중단된 상태입니다. 

클럽하우스에서 오디오 방송을 시작한 이후 2021년3월3월에 첫 발송한 뉴스레터가 이제 1,000호를 앞두고 있습니다. 혼자 발생하던 시절에 코로나에 걸려 입원한 기간을 제외하고 하루도 빠지지 않고 발행해서 더 큰 애정이 느껴집니다. 

원래 방송에서 대본은 뉴스레터로, 화제의 기업을 소개하는 인터뷰는 딥테크 스타트업을 투자자에게 소개하는 와우투게더 인터뷰로 계승되었습니다. 향후 스타트업 생태계에 도움이 되는 뉴스레터와 인터뷰가 되도록 더 노력하겠습니다. 
스타트업뉴스레터 1000호 발행을 기념해서 와우테일 편집팀에게 축하와 응원 메시지를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더 많은 창업자에게 소식전하고 인터뷰할 수 있도록 후원광고(문의 : ad@wowtale.net)도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