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집스-땅집고, 미국 부동산 매물 한국어 서비스 제공
Reading Time: < 1 minute미국 프롭테크 기업 네오집스(Neozips)와 종합 부동산 미디어 땅집고가 지난 4일 서울 중구 땅집고 회의실에서 전략적 업무제휴 협약을 맺고 미국 부동산 매물을 땅집고 홈페이지에서 실시간으로 한국어로 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얼바인에 본사를 두고 있는 네오집스는 은행PB(Private Banker)와 고액 자산가를 대상으로 빅데이터 기반 부동산 투자자문을 제공하는 회사다. 지난 7년 동안 1억5500만건 이상의 미국 주거·상업용 부동산 데이터를 분석해 296억개의 부동산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 이 정보를 기반으로 부동산 가격이 오를 지역을 사전 예측하고, 개인 맞춤형 부동산 매물을 추천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땅집고는 국내 1위 부동산 미디어 플랫폼 회사로서, 20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유튜브 채널 ‘땅집고’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네이버∙다음 포탈과 뉴스검색제휴와 네이버 프리미엄 콘텐츠(유료), 다음 카카오 1boon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향후 땅집고 홈페이지나 앱에 접속하면 네오집스가 제공하는 미국 현지 부동산 매물을 실시간으로 한 눈에 볼 수 있게 됐다. 미국 부동산에 관심 있는 수요자들이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 매물을 확인한 뒤 해당 매물에 대해 네오집스에 매매를 의뢰하면 네오집스의 전문 상담사가 해외송금·세금이슈 등에 대해 컨설팅하고 검증을 거친 지역 에이전트와 연결해준다.
네오집스와 땅집고는 향후 미국 부동산 매물을 한국에서 오프라인으로 소개하는 매물 로드쇼를 정기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양사는 미국 부동산 투자에 필요한 기본정보와 실무 지식, 노하우를 전달하는 실전 투자 강의도 열기로 했다.
어태수 네오집스 대표는 “미국 부동산에 관심 있는 투자자를 위해 부동산 매물 실시간 한국어 서비스를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 데이터와 풍부한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 눈높이에 맞춘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국내 스타트업인 해빗팩토리는 네오집스와 제휴를 맺고 미국 고객에게 주택담보대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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