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협회, 조달청 ‘벤처나라’ 등록지원 업무 위탁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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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기업협회는 벤처기업의 공공조달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조달청의 창업·벤처기업 전용쇼핑몰인 벤처나라 등록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벤처기업협회는 지난해 12월 조달청과 협회간 창업벤처기업의 조달시장진출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협회는 기존 조달청에서 수행하던 벤처나라 상품지정 신청접수 업무를 7월 1일(금)부터 위탁받아 제출서류검토 및 기업맞춤형 상담을통한 사전 컨설팅을 지원하게 된다.

벤처나라 등록 상품 자격요건은 벤처확인기업 또는 창업 7년 이내 기업으로, 직접 생산하거나 국내제조 OEM 방식으로 생산하는 물품 및 서비스이며 7월 1일부터 29일까지 벤처나라 홈페이지를 통해서 신청하면 된다.

또한, 협회는공공조달시장 진출을 계획 중이거나 관심 있는 기업들을 위해 오는 8월부터 정기적으로 조달시장 진출 무료 교육과 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벤처나라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으로 등록되면 공공기관과 수의계약을 통해 온라인으로 직접 거래가 가능하다.

벤처나라는 ‘22. 7월 현재 누적 등록상품 1만6천개, 거래실적 3,000억원을 초과 달성하며 급속 성장하고 있으며, 등록신청 시 제품의 기술·품질만을 평가하므로 기존 조달제도에서 요구하는 진입장벽을 낮췄다.

강삼권 벤처기업협회 회장은 “규모 184조원(‘21년 기준)”에 달하는 전체 공공조달시장에서 벤처기업들이 벤처나라의 공공구매력을 통해 판매실적을확대할 수 있도록 우수 회원사 및 벤처기업들을 적극 발굴하여 벤처나라 등록을 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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