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PG벤처스는 ‘2023년 성남형 민간투자연계 기술창업지원(성남형 TIPS)’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참여사 중 에이빅파트너스와 미술로 두 곳에 투자를 집행했다고 19일 밝혔다. 투자금액은 비공개다.

에이빅파트너스는 제조기반 소부장(소재, 부품, 장비) 기업이 절감할 수 있는 탄소저감, SW 신사업 솔루션 도입 등 녹색분야 환경기업으로서의 사업 확장을 추진하고 시장 초기 진입을 위한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다. 피지벤처스는 이전 투자에 이어 후속 투자를 진행해 에이빅파트너스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미술로는 잠들어 있는 미술품을 깨워 재평가의 기회를 제공하는 미술품 관리 플랫폼 기업으로, 국내 미술품을 최적의 환경에서 보존하면서 일반인도 언제든 관람할 수 있는 ‘개방형 수장고 전시관'(충북 음성에 위치)을 운영 중이다. 또한 ‘수장고’와 미술품 관리 플랫폼 ‘내그림 앱’을 연동하여 미술품 통합 관리 플랫폼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2023년 9월에는 롯데마트 송파점에서 개최한 ‘Art in LotteMart-미술 슈퍼마켓’도 성공적으로 진행되며 주목을 받았다.

김혜원 피지벤처스 대표는 “앞으로도 유망 기업들을 발굴·보육 오픈 이노베이션과 투자로 연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