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틸러스, K학습만화 ‘주키즈 과학스쿨’ 베트남 정식 출시
Reading Time: 2 minutes노틸러스는 글로벌 학습만화 ‘주키즈의 수상한 과학스쿨'(이하 ‘주키즈 과학스쿨’)을 베트남에서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1일 열린 출시 기념회에는 학부모, 교사, 출판업계 관계자를 비롯한 아동 400여명이 참석했다.
‘주키즈 과학스쿨’은 지식 웹툰 플랫폼 ‘이만배(이걸? 만화로 배워?!)’를 운영하는 노틸러스와 동남아 인기 캐릭터 ‘주키즈‘를 보유한 플랫팜이 협력해 출시했다. 23년 6월 ‘주키즈 과학스쿨’은 베트남 최대 아동 출판사 Kim Dong과 10권 시리즈를 출판하는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9개월에 걸쳐 1~3권을 제작해 출시한 이성업 노틸러스 대표는 “한국 학습만화는 번역되어 수십년간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를 끈 바 있다. 하지만 해외를 대상으로 기획된 K-학습만화는 ‘주키즈 과학스쿨’이 최초이기 때문에 글로벌 성과가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주키즈 캐릭터를 보유한 플랫팜의 이효섭 대표는 “한국이 과거에 경험한 고속 경제 발전과 동일한 성장 궤도에 오른 베트남 국민들은 성장의 원동력이 교육에 있다고 동일하게 생각한다. 이러한 점에서 ‘주키즈 과학스쿨’은 한국의 노련한 기획자들과 베트남의 젊은 캐릭터 스튜디오가 협력하여 만들어진 점만으로도 현지에서 모범 사례로 회자되고있다”라고 전했다.
노틸러스는 지식을 전하는 웹툰 플랫폼 ‘이만배(이걸? 만화로 배워?!)’와 유튜브 채널 ‘지식이만배’를 운영 중이다. 창업과 함께 배달의 민족을 서비스하는 우아한 형제들 김봉진 창업자를 포함한 유명 창업자들의 엔젤 투자를 유치했다. 22년에는 카카오벤처스, 본엔젤스, 퓨처플레이,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로부터 34억여원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24년 4월 30억원의 투자를 추가 유치했다.
플랫팜은 IP와 하이테크를 융합한 콘텐츠 전문 스타트업으로 누적 투자액은 65억에 달한다. 양사는 이번 출시 기념 행사를 기점으로 5월 내 호치민 시에서 체험, 교육과 캐릭터 스토어를 결합한 상설 전시를 오픈하고 전국 투어에 돌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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