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딩 교육 서비스 ‘호랑’을 운영하는 에듀테크 스타트업 호랑에듀가 윤민창의투자재단으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14일 밝혔다. 금액은 비공개다. 

‘호랑’은 한글 프로그래밍 언어를 활용해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AI 코딩 교육 서비스다. 영어 대신 한글로 코딩 학습을 진행해 누구나 쉽게 코딩 교육을 받아 컴퓨팅 사고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도와준다.

호랑을 활용해 현재까지 초등학교, 지역 청소년재단, 백화점 문화센터 등 여러 교육 기관에서 코딩 교육 수업을 진행했으며, 약 90%의 학생들로부터 ‘기존 영어 코딩보다 한글 코딩이 더 쉽고 재미있다’는 긍정적 반응을 얻었다. 

호랑에듀는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 이력을 가진 유도희 대표가 설립했으며, 중소벤처기업부 청년창업사관학교도 선정됐다. 

유도희 호랑에듀 대표는 “이번 시드 투자금을 통해 교육 콘텐츠를 고도화함과 동시에 AI 디지털교과서 등 인공지능 기술을 연계한 코딩 교육 서비스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자연어 한글 코딩 교육을 통해 누구나 손쉽게 컴퓨팅 사고력을 함양하고 자신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