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 바이오 전문 스타트업 닐스는 중소벤처기업부의 팁스(TIPS)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팁스(TIPS) 프로그램은 중소벤처기업부와 민간투자사가 비즈니스 모델 세계시장을 선도할 기술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을 선발해 R&D 자금을 지원하는 민간 투자 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이다.

닐스는 이번 팁스(TIPS)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돼 2년간 최대 7억원의 연구개발 자금과 사업 연계 지원, 해외 마케팅 등의 지원을 받는다. 이번 팁스 선정은 지난해 10월 투자를 집행한 부산연합기술지주의 추천으로 이루어졌다.

 닐스는 자체적인 이온성 액체(ionic liquids, ILS) 관련 기술을 기반으로 양식 산업을 비롯한 해양환경개선 산업, 해양바이오 신소재 산업 등 다양한 해양·수산 바이오 분야에서 기술을 선도하고 있다.

 박훈기 부산연합기술지주 대표는 “닐스는 국내에서 점점 낙후되어 가고 있는 해양·수산 산업 생태계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드 투자를 시작으로 팁스(TIPS) 프로그램 추천 및 보육을 통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