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인증 절차의 혁신을 위한 ISO 국제인증 플랫폼 ‘콘타’를 개발, 제공하는 스타트업 이글루클라우드가 더인벤션랩이 6일 개최한 ‘여성창업자 육성 프로그램 ‘2024 Sheventures 데모데이’에 참여해 비전을 공유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여성벤처협회가 주관하는 ‘2024년 민간협력 여성벤처·스타트업 육성 사업’은 초기 유망 여성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투자함으로써 여성 창업 생태계의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더인벤션랩은 이번 사업을 통해 라이프스타일 및 SaaS형 서비스 플랫폼 기반의 여성 창업팀 8개 스타트업을 선발했으며, 여성 기업의 역량 강화를 위해 자체 개발한 창업팀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BTB(Back To Basic) 캠프’, IR 컨설팅, 후속 투자 연계를 위한 IR 라운드 등 다각적인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이글루클라우드는 ISO 인증 취득 및 유지 과정에서 기업과 심사원이 겪는 비효율성과 복잡성을 해결하는 통합 플랫폼 ‘콘타’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기업들은 ‘콘타’를 통해 복잡한 ISO 인증 과정을 보다 쉽고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

이글루클라우드가 개발한 ‘콘타’는 ISO 인증에 필요한 핵심 정보와 산업별 맞춤형 가이드라인을 제공하여 인증 준비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업의 산업 특성과 규모에 최적화된 전문 인증원을 추천해 인증 성공률을 높일 뿐 아니라 AI 기반 문서 작성 도구를 통해 인증 취득을 위한 기업의 방대한 문서 작업의 부담을 대폭 줄여준다. 특히 체계적인 인증 사후관리 시스템을 통해 기업들은 인증 갱신 일정을 자동으로 관리받을 수 있어, 인증 만료나 갱신 누락의 위험 없이 안정적으로 인증을 유지할 수 있다.

국내 ISO 인증 시장의 규모는 약 1조 원으로, 이글루클라우드는 현재 약 50개 기업과 심사원을 대상으로 한 초기 MVP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2020년 창업 이후 안정적인 B2B SaaS 솔루션을 제공해 온 이글루클라우드는 ‘쉬벤처스’ 프로그램에 선정돼 다양한 지원을 받으며 시장 전략 수립과 투자 유치에 필요한 로드맵을 구체화했다. 이같은 성장을 가속화해 향후 국내 ISO 인증 통합 플랫폼의 선두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한편, 이날 데모데이는 이글루클라우드를 비롯해 올해 ‘쉬벤처스’ 프로그램 선정팀  ▲ 반려동물 Super App 포들리, ‘포들러스’, ▲ 화물차용 카카오택시, AI기반 화물운송중개플랫폼, 프리모 ‘곳간로지스’ ▲ AI・빅데이터 기반 학습콘텐츠 큐레이션 플랫폼 ‘스터디포미’ ▲ 자체 캐릭터 ‘토글스’ 기반 캐릭터 라이선스와 굿즈 제작 및 판매 ‘토글스리얼’ ▲예술가와 세상을 연결하는 IP PROVIDER ‘웨이버링컴퍼니’ ▲정부과제 컨시어지 SaaS ’엔멤버스’ ▲ HR 제증명 발급/관리, B2B 관리 솔루션 ‘지디피스튜디오’ 등 8팀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