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여기소재 적용 식물조명 기업 엘이디온이 딥테크 팁스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딥테크 팁스’는 10대 신산업분야의 유망 스타트업을 선별ㆍ육성하기 위해 정부가 발표한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 일환으로 민간투자사가 우수 창업기업을 선발해 투자하면 정부자금을 매칭 및 3년간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젠엑시스 투자기업 엘이디온은 CRI 80 수준의 저연색 LED에 디스펜서 코팅을 통해 파장조절이 가능한 CRI 90 이상의 고연색 LED 성능을 구현할 수 있는 ‘Quantum Dot-LED’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스마트팜의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되어 왔던 높은 전기세 문제의 해결이 가능한 ‘고 균일도 면광원기술’ 개발을 완료했다.

해당기술을 통해 저가의 ‘저연색 LED’를 활용하여 고가의 ‘고연색 LED’의 성능 수준 구현함으로서 기존 제조원가 대비 약 30% 이상 저렴하게 소비자에게 제공할 수 있는 가격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스마트팜의 전기세 절감 및 생산량 증대를 통해 스마트팜의 보급 증대에 일조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기존 선행기술에 NIR(근적외선) 기술 적용을 핵심 과제로 태양광에 유사한 파장 구현을 통해 스마트팜의 생산량 증대 및 인간에게 유익한 근적외선이 적용된 일반조명의 상용화를 통한 국민 건강 증진 등 높은 기술력과 시장성, 사회적 가치 실현 가능성 등을 인정받아 딥테크 팁스에 선정되었다.

고영욱 엘이디온 대표는 “젠엑시스 투자와 추천를 통해 선정된 딥테크 팁스는 회사가 보유한 기술의 고도화 및 글로벌 시장 진입을 위한 소중한 재원으로 활용 될 것”이라며, “이번 과제의 성공적인 수행을 통해 스마트팜 보급 확산을 통한 식량난 해결 및 근적외선 일반 조명을 통한 국민건강 향상에 기여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