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 인프라 개발과 캠핑 시장 디지털 전환 제공 기업 메이크웍스커뮤니케이션이 씨엔티테크로부터 추가 투자를 유치했다고 5일 밝혔다. 금액은 비공개다. 메이크웍스커뮤니케이션은 온라인 서비스에만 치중하는 기존 여행 기업들과 달리, 오프라인 인프라를 기반으로, 온라인 솔루션을 함께 제공하고 있다. 

메이크웍스커뮤니케이션의 ‘캠핑생활’은 온·오프라인 인프라를 결합한 캠핑 여행 솔루션으로, 스몰데이터를 활용해 비상업용 부동산을 캠핑카 주차장과 캠핑장으로 개발하는 관광인프라 개발 자동화 컨설팅 솔루션을 제공한다. 또 IoT 기술을 활용해 캠핑카 주차장 및 캠핑카 매니지먼트 솔루션, 캠핑장 안전 및 통합운영 관리를 돕고 있다. 나아가 외국인 인바운드 캠퍼의 증가세에 맞춰 캠핑장의 디지털 전환을 통해 선진화된 K-캠핑문화를 알리는 데 힘쓰고 있다.

2019년 설립된 메이크웍스커뮤니케이션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캠핑카(캠핑용 자동차)의 주차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전국에 비상업용 토지를 활용하여 205개의 캠핑카 전용주차장(전체 캠핑용 차량 대수 대비 5%) 을 개발한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스몰데이터 분석 기반 캠핑카 주차 플랫폼을 통해 고객에게 전국 최대 캠핑카 주차장 정보를 제공하면서, 캠핑카의 사회적 문제를 혁신적으로 해결해 나가고 있다.

또 고가의 캠핑카의 매니지먼트 솔루션 제공을 통해 캠핑용 차량의 이력 관리, 세차, 정비, 전기충전 등 캠핑카의 전반적인 관리 서비스 통합 시스템을 구축했다.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기반 캠핑 인프라 통합관제 솔루션 ‘가제트’를 통해 국내 4,725개의 캠핑장을 콘텐츠 중심의 디지털화를 추진하고 있다. 캠핑장의 안전사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IoT 모니터링 솔루션, 공간과 운영의 통합관리관제 솔루션 제공을 통해 기존 캠핑장 운영 방식보다 수익을 높이고 캠핑장 가치를 제고하는 캠핑장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메이크웍스커뮤니케이션은 야놀자클라우드파트너스와 협업을 통해 기존 운영 캠핑장과 신규 개발 캠핑장을 대상으로 브랜드 캠핑장 개발 사업을 함께 진행하며,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해외시장까지 K-캠핑문화를 수출할 계획으로 시장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한국캠핑산업협회와 함께 법제화를 통한 캠핑시장 문화발전에도 함께 힘쓰고 있다.

지난 9월에는 강원도 내 기관들과 협업해 생성형 AI 기반 로컬 관광 서비스 ‘7번국도 강원패스’를 선보였다. 강릉 일원에서 2박 3일 간 ‘2024 강원관광콘텐츠페스티벌’ 개최를 통해, 지역의 40개 로컬 기업과 50개 관광기업이 참여하고, 2,000명이 넘는 일 방문객이 다녀갔다.

정현우 메이크웍스커뮤니케이션 대표는 “250회가 넘는 비상업용 부동산의 캠핑여행 인프라 개발데이터와 노하우를 기반으로 국내의 캠핑여행에 필수요소인 공간을 우선 개발하고, 디지털화 된 운영관리 솔루션 제공을 통해 운영자와 이용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장에 제공하려고 한다. 나아가 지역 중심소비에 맞춘 다양한 콘텐츠를 함께 제공, 캠핑여행에 필요한 원스톱 생태계 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비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