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원전 및 혁신제조 분야의 혁신적인 현장평가 기술을 개발하는 엠에스아이랩스가 중소벤처기업부민간주도형 육성프로그램 ‘딥테크 팁스(TIPS)’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엠에스아이랩스는 한국원자력연구원 창업기업으로 2023년 8월 설립됐으며, 차세대 원전 및 2차 전지 등 혁신 제조산업에 필요한 용접부 건전성 현장평가 고유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블루포인트파트너스의 추천을 받은 엠에스아이랩스는 최대 15억원의 R&D(연구·개발) 자금을 바탕으로, 차세대 원전 산업 및 혁신 제조산업에서 고도화된 현장검사 솔루션 제품화 및 현장적용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앞서 엠에스아이랩스는 지난 8월 블루포인트파트너스의 투자를 비롯해 11월 IPS벤처스의 투자를 유치했다.

또한, 24년 4월 ‘초격차 스타트업'(DIPS) 1000+ 프로그램에 선정됐으며, 25년부터 2년 동안 한국수력원자력(KHNP)과 차세대 원전 분야 사업 수행을 통해 수요 기반 기술 개발을 가속화 할 예정이다.

이강헌 엠에스아이랩스 대표는 “딥테크 팁스 선정으로 R&D와 실증사업(PoC) 시기를 앞당길 것”이라며 “세계 최고의 용접부 건전성 현장검사 기술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