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무인 자원회수 ‘이노버스’, 25억 규모 프리시리즈A 투자 유치


AI 기반 무인 자원회수 솔루션 기업 이노버스가 25억 원 규모의 프리시리즈A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투자사는 비공개다.

INOBUS - 와우테일

이노버스는 순도 99% 초고순도 PET의 회수·선별·유통에 특화된 자원순환 전문기업이다. 가공·재활용까지 직접 수행하는 수직 통합 모델 대신 자원순환 밸류체인의 앞단인 ‘회수–선별’ 단계에 역량을 집중하는 전략을 채택했다. 이번 투자금은 무인회수기 양산 및 수도권 회수망 확대, 초고순도 PET 선별 인프라 고도화에 집중 투입된다. 회사는 2027년까지 월 500톤 규모의 PET 수집·유통 체계 마련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투자는 실적 개선과 맞물려 이뤄졌다. 이노버스는 2025년 결산 기준 전년 대비 매출이 약 3.5배(246%) 성장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전년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무인회수기 보급 확대와 고순도 PET 유통 매출이 함께 늘면서 사업 모델의 유효성과 수익성을 확인했다는 평가다.

시장 환경도 우호적이다. 국내 PET 재활용 산업에 다수의 사모펀드(PE)가 진입하면서 재생원료 가공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고, 고순도 PET 원료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회수·선별 단계에서 안정적으로 고품질 원료를 확보할 수 있는 사업자가 제한적인 만큼 해당 영역의 전략적 중요성이 점차 부각되는 흐름이다.

장진혁 이노버스 대표는 “PET 재활용 시장에 자본 유입이 활발해지는 시점에, 그 출발점이 되는 회수와 선별 단계에서 안정적인 규모와 품질을 갖춰 나가는 일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2027년까지 월 500톤 규모의 초고순도 PET 유통 체계를 갖출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기사 공유하기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