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디, SJ투자파트너스로부터 프리A 투자 유치


월세 카드결제 서비스 ‘집업페이‘를 운영하는 핀테크 기업 데브디SJ투자파트너스로부터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1일 밝혔다. 금액은 비공개다.

devd - 와우테일

집업페이는 임차인이 임대인의 별도 동의 없이도 월세를 신용카드로 납부할 수 있는 서비스다. 임차인이 임대차계약서를 앱에 업로드하면 플랫폼이 계약 내용을 자동 검증한 뒤 카드 결제 금액을 집주인 계좌로 직접 송금하는 구조다. 전체 이용자의 약 86%가 2030세대로 청년 1인 가구의 주거 금융 수단으로 자리잡고 있다. 2024년 12월 정식 출시 이후 올해 5월 누적 거래액 150억 원을 돌파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26년 1~3월 전국 월세 거래 비중은 68.6%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서울은 70.5%에 달한다. 연간 110조 원 규모의 국내 월세 시장에서 카드 결제 비율은 0.5% 미만에 그쳐 집업페이가 공략하는 시장이 크다.

데브디는 B2C 월세 결제를 넘어 올해 1월 프랜차이즈·소상공인·공유오피스 대상 B2B 서비스 ‘집업페이 비즈’를 출시했으며, API·SDK 방식의 ‘집업페이 파트너스’로 기업형 임대 관리 솔루션 시장으로도 확장하고 있다. 하나은행·하나카드·우리금융그룹·BNK경남은행 등 주요 금융권과 협력하며 결제·정산 인프라를 고도화했으며, 중소벤처기업부 TIPS 프로그램에도 선정됐다.

데브디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부동산 거래 특화 AI 기술 고도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 준비를 병행하며 종합 부동산 핀테크 기업으로의 도약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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