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투이머트리얼즈, 13억 규모 산업부 ‘CVC 투자연계 R&D’ 과제 선정


이차전지 소재 전문 스타트업 엔투이머트리얼즈가 산업통상자원부의 ‘CVC투자연계 대·중견·중소기업협력(R&D)’ 사업 신규 과제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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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과제는 염호 내 리튬직접추출(DLE)을 위한 고효율 고체 흡착제 개발과 운용 시스템 최적화를 주제로 하며, 2027년 12월까지 약 21개월간 진행된다. 총 사업비는 약 13억원 규모로, 기술 개발 결과 및 후속 투자 유치 성과에 따라 2단계 스케일업 지원으로 연계될 예정이다. 엔투이머트리얼즈는 포스코기술투자의 기술혁신전문에너지 해외진출펀드로부터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아 과제에 최종 선정됐다.

엔투이머트리얼즈가 개발하는 핵심 기술은 메카노케미스트리(Mechanochemistry) 기반의 고효율 고체 흡착제다. 기존 증발·농축 방식이 생산 기간 약 24개월, 리튬 회수율 40~50% 수준에 머무는 반면, DLE 기술은 저농도 염수에서도 리튬을 선택적으로 추출해 회수율을 90% 이상으로 높이고 생산 리드타임을 단축할 수 있다. 기존 증발 방식 대비 부지 점유 면적을 10% 미만으로 줄이는 친환경 공정도 구현 가능하다.

이번 과제에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전략적 협력사로 참여해 아르헨티나 현지 데모플랜트 실증과 북미 판매 채널 확보를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김진홍 엔투이머트리얼즈 대표는 “차세대 DLE 소재 분야에서도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포스코 그룹과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중국 의존도가 높은 리튬 공급망을 남미 직도입 체계로 전환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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