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어스랩,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승인…연내 피지컬 AI 드론 1호 상장 목표


피지컬 AI 드론 기업 니어스랩이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승인을 바탕으로 증권신고서 제출, 공모주 수요예측 및 일반 청약 등 본격적인 IPO 절차에 돌입하며 연내 상장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상장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Nearthlab - 와우테일

니어스랩은 기술특례상장을 통해 코스닥 입성을 추진 중이며, 전문기관 기술성 평가에서 A·A 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심사에는 한국거래소가 올해 1월 신설한 ‘맞춤형 기술특례상장’ 가이드라인이 적용됐다. AI 산업을 AI반도체, AI모델·앱, 피지컬 AI 등으로 구분해 각 분야의 핵심 경쟁력 보유 여부를 평가하는 방식으로, 니어스랩은 자율비행 기술성과 풍력발전 점검 및 방산 분야에서의 사업화 성과를 인정받았다.

2015년 창업한 니어스랩은 AI 드론을 활용한 풍력발전기 안전점검 사업으로 시작해 2024년 방위산업에 본격 진출했다. 10년간 축적한 기술을 바탕으로 대드론 하드킬 솔루션 카이든(KAiDEN)과 군집 자폭 드론 자이든(XAiDEN)을 개발했다. 자이든은 지난해 국내 방산 드론 단일 계약 최대 규모인 1,000만 달러 사업을 수주하며 중동 수출을 진행했고, 동남아 지역으로도 방산 드론 수출을 이어가고 있다. 북미 시장을 위해서는 미 방산기업 레드캣홀딩스 주도의 글로벌 방산 네트워크에 합류했다.

국내에서는 한국 방산기업 LIG D&A와 MOU를 체결하고 통합 방공망 구축에 나섰다. LIG D&A의 통합 방공망 운용 역량과 니어스랩의 자율비행 드론을 결합해 탐지부터 요격까지 이어지는 대드론 방어 체계를 공동 개발·공급한다는 구상이다.

니어스랩은 2024년 다보스포럼(세계경제포럼)이 선정한 기술선도기업(Technology Pioneers)에, 2025년에는 미 방산미디어 디펜스포스트가 선정한 ‘세계 100대 방산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최재혁 니어스랩 대표는 “이번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승인은 니어스랩이 지난 11년간 개척해온 피지컬 AI 기술력과 미래 성장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연내 IPO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글로벌 드론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기사 공유하기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