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년 2분기 벤처기업 경기실적지수 106.9, 역대 최고치


벤처기업협회가 29일 발표한 ‘2026년 2분기 벤처기업 경기실사지수(BSI)’에 따르면 경기실적지수가 106.9를 기록하며 2024년 조사 이래 처음으로 기준치(100)를 넘어섰다. 전 분기(93.2) 대비 13.7p 급등하며 최고치를 경신했다.

3 2 - 와우테일

경기 개선의 주요 요인으로는 ‘내수판매 호전(92.2%)’이 꼽혔으며, 응답률이 전 분기(84.1%) 대비 8.1%p 상승했다. 반면 경기 악화 요인으로는 ‘내수판매 부진(87.4%)’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원자재가격 상승(19.9%)과 인건비 상승(5.9%)이 뒤를 이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경기실적지수가 110.6으로 전 분기 대비 19.3p 급등하며 3분기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음식료·섬유·비금속·기타제조(119.8), 통신기기·방송기기(101.4), 기계·자동차·금속(100.5) 등 제조업 전 업종이 조사 이래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서비스업 경기실적지수는 101.0으로 전 분기 대비 4.7p 상승하며 기준치를 회복했다. 지역별로는 전국 6개 권역 모두 기준치를 상회했으며, 부산·경남·울산(111.7)과 강원·제주(111.7)가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3분기 경기전망지수는 107.8로 전 분기(110.2) 대비 2.4p 하락했으나 기준치를 웃돌았다. 제조업 전망지수는 112.9로 상승한 반면, 서비스업은 101.6으로 전 분기 대비 15.5p 하락했다. SW개발·IT기반서비스는 98.6으로 기준치 아래로 전환됐다. 3분기 기업경기 개선 요인으로는 ‘내수판매 호전(90.9%)’과 함께 ‘수출호전(24.7%)’이 조사 이래 가장 높은 응답률을 기록해 수출 증가 기대감이 확대됐다.

이정민 벤처기업협회 사무총장은 “3분기 경기전망지수도 기준치를 웃돌며 회복 기대감이 유지되고 있다”며 “다만 원자재 가격 부담과 인력 운영에 대한 우려가 여전한 만큼 정부의 적시적인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2 8 - 와우테일

기사 공유하기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