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에이아이·디메이커스 연합 ‘팀 본’, 1회 ‘아태 지역 디펜스 해커톤’ 우승


디펜스테크 기업 본에이아이는 민간 주도 디펜스테크 커뮤니티 D4D가 주최한 ‘D4D 해커톤 서울 2026’의 자율·무인 및 대드론 분야에서 우승했다고 13일 밝혔다.

BONEAI - 와우테일

D4D(Deploy for Defense)는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 디펜스 빌더들을 연결해 함께 글로벌 확장에 나서는 것을 목표로 익시드테크를 비롯한 차세대 방산 스타트업이 주도하는 개발자 커뮤니티다. 유럽 최대 디펜스테크 개발자 커뮤니티인 EDTH(European Defense Tech Hub)와 파트너십을 통해 APAC 확장을 목표로 올해 서울에서 첫 개최됐다.

이번에 진행된 해커톤은 국방·안보 분야 문제 해결 솔루션을 24시간 구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군인, 예비역 등 국방 분야와 더불어 개발자, 엔지니어, 디자이너 등 총 7개국에서 142명이 54개 팀을 꾸려 참여했다.

심사는 군의 실질적인 현장 요구사항을 깊이 이해하고 있는 육·해·공군 현역 장교들과 전직 군인뿐만 아니라 국방 R&D 전문가, 방산 투자사 심사역 등이 맡아 군 적용 가능성, 문제 적합성, 기술 구현, 임팩트 확장성 등 실전 배치를 감안한 평가 항목을 기준으로 심사했다.

본에이아이는 자회사인 디메이커스와 연합팀 ‘팀 본(Team Bone)’을 구성, 본에이아이에서 AI 엔지니어를 맡고 있는 조쉬 류를 필두로 프로덕트 엔지니어 등 총 4명이 해커톤에 출전했다.

해커톤에서는 ‘고속·고기동 요격을 목표로 설계된 드론을 실내 환경에서 안전하고 정밀하게 운용하는 법’을 과제로 삼아 급격한 가속 및 초과 거리 억제, 정밀 호버링, 비전 기반 운용 가능성 검토, 라이다 등 거리 센서 기반 장애물 인지 등 좁고 제한된 공간에서도 안정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냈다.

기지 반경 2~5km 상공에 모선-자선 드론으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해 공중 방어선을 구축하고, 접근하는 표적을 탐지·요격함으로써 지상 방어 체계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AI 기반 요격 드론 플랫폼’을 선보이고 수동·자동 요격, 군집 운용 등 3가지 시나리오 데모도 공개했다.

현재 본에이아이는 로보틱스 하드웨어 제조, 소프트웨어, AI 등을 모두 자체 개발하는 풀스택 피지컬 AI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드론을 시작으로 수상정, 항공기, 지상 차량까지 육·해·공을 아우르는 로보틱스 플랫폼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해커톤에서 팀 본의 팀장을 맡은 조쉬 류 본에이아이 AI 엔지니어는 “24시간 안에 복잡한 실내 환경에 맞춰 고속 플랫폼을 조정하고 자율 운용에 필요한 센서와 알고리즘 구성을 마쳤다”며 “이번에 검증한 자율 드론 운용 기반 기술을 고도화시켜 주요 시설 방호용 자율 요격 시스템과 실전에 최적화된 디펜스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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