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츠, 소프트프릭 경영권 인수 “통합 아이덴티티 보안 기업 도약”


IAM·SSO 전문기업 넷츠API보안 전문기업 소프트프릭의 경영권 인수를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넷츠, 소프트프릭 경영권 인수 "통합 아이덴티티 보안 기업 도약"

인수대금은 비공개다.

넷츠는 이번 인수를 계기로 기존 IAM·SSO 사업에 소프트프릭의 API 보안과 접근통제, AI 역량을 결합해 차세대 아이덴티티 보안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사용자 중심의 아이덴티티 관리에서 나아가 머신, 서비스 계정, AI 에이전트 등 비인간 아이덴티티까지 보호 범위를 넓혀 통합 아이덴티티 보안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소프트프릭이 축적해 온 운영체제(OS) 계정관리 및 접근통제 기술을 넷츠의 IAM·SSO 플랫폼과 연계해 계정 생성과 인증, 권한관리부터 서버·운영체제 접근통제까지 포괄하는 IAM 가치사슬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생성형 AI와 클라우드 환경이 확산되면서 시스템 간 API 호출과 머신 계정, 서비스 계정, AI 에이전트 등 비인간 아이덴티티가 빠르게 늘고 있다. 이에 따라 사람뿐 아니라 시스템과 AI의 아이덴티티 및 접근 권한을 일관된 체계에서 제어하는 보안 환경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넷츠는 이러한 시장 변화에 맞춰 소프트프릭의 API 거버넌스와 API 보안 역량을 기존 IAM 플랫폼에 접목하고, 인증과 권한관리, 시스템 접근통제, API 보안을 하나로 연결하는 통합 아이덴티티 보안 체계를 구현할 방침이다.

소프트프릭이 구축해 온 공공시장 기반과 자체 보안 제품도 넷츠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전망이다. 소프트프릭은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 등 다수의 공공기관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공공 분야에서 다양한 레퍼런스를 쌓아왔다. AI·API 게이트웨이, API 보안, 전사서비스버스(ESB) 등을 아우르는 API 거버넌스 솔루션과 전사 취약점 진단·분석 솔루션 ‘파바타(F-AVATA)’ 등 자체 개발 제품도 보유하고 있다.

넷츠는 양사의 제품과 영업 네트워크를 활용해 실질적인 시너지 창출에 나선다. 기존 IAM 고객에게 API 보안과 접근통제 솔루션을 추가로 제안하고, 소프트프릭의 공공 고객을 대상으로 IAM·SSO 도입 기회를 발굴하는 등 교차판매를 통해 신규 고객과 매출 기회를 넓힐 계획이다.

소프트프릭은 지난 1월 신용보증기금의 혁신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인 ‘퍼스트펭귄‘ 기업으로 선정되며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백황현 넷츠 대표는 “이번 인수는 넷츠의 IAM·SSO 역량과 소프트프릭의 API 보안·접근통제 전문성을 연결해 아이덴티티 보안 영역을 한 단계 넓히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며 “사람뿐 아니라 머신과 AI 에이전트까지 아우르는 차세대 아이덴티티 보안 플랫폼을 고도화하고, 양사의 제품과 고객 접점을 활용해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넷츠는 1998년 설립된 IAM·SSO 전문기업으로 국내 기업과 기관을 대상으로 계정관리, 사용자 인증, 권한관리, 통합인증 등 아이덴티티 보안 솔루션을 공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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