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버스, 틱톡샵 공식 파트너 선정…K-브랜드 글로벌 진출 지원 확대


글로벌 소비재·리테일 인공지능(AI) 운영체제 개발 기업 바이버스틱톡샵 공식 파트너(TikTok Shop Partner·TSP)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바이버스, 틱톡샵 공식 파트너 선정…K-브랜드 글로벌 진출 지원 확대

바이버스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K-브랜드의 해외 틱톡샵 진출과 운영 지원을 확대하고, 인플루언서 마케팅과 틱톡샵 운영을 결합한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 ‘바이버스 템포(Vibers Tempo)’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틱톡샵 공식 파트너는 틱톡샵에 입점한 판매자의 성장을 지원하는 공식 파트너 체계다. 파트너는 승인받은 범위에 따라 스토어와 상품 운영, 콘텐츠 제작, 크리에이터 협업, 라이브 커머스, 성과 관리 등 틱톡샵 운영에 필요한 업무를 지원한다. 바이버스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공식 틱톡 트렌드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게 됐으며, 이를 K-브랜드의 해외 틱톡샵 진출과 운영 지원에 활용할 계획이다.

바이버스 템포는 인플루언서 마케팅과 틱톡샵 운영을 결합해 브랜드의 빠른 해외 시장 진입과 초기 매출 창출을 지원하는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이다. 시장·상품 전략 수립부터 크리에이터 발굴과 협업, 콘텐츠 제작, 틱톡샵 운영, 재고 및 성과 관리까지 해외 진출에 필요한 전 과정을 하나의 실행 체계로 연결한다.

바이버스 템포는 바이버스가 축적해 온 인공지능 전환(AI Transformation·AX) 경험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바이버스는 뷰티·패션·식품 등 소비재 브랜드의 업무를 분석하는 과정에서 해외 진출에 필요한 시장 정보와 커머스 데이터가 흩어져 있고, 외부 파트너의 실행 경험이 브랜드 내부 자산으로 남지 않는 문제를 확인했다. 이에 복잡한 데이터와 반복 업무를 통합·표준화해 온 AX 방법론을 적용해, 시장 전략과 실행 결과가 다음 의사결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설계했다.

이번 TSP 선정은 바이버스 템포의 실행 기반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바이버스는 이번 TSP 자격을 바탕으로 승인받은 서비스 범위 안에서 스토어와 상품 운영, 크리에이터 제휴 마케팅, 라이브 커머스, 성과 분석 등을 연결하고, 판매 및 운영 데이터를 후속 캠페인과 시장 전략에 반영할 계획이다.

바이버스의 차별점은 단순한 진출 및 운영 대행에 머무르지 않는다는 데 있다. 고객사별 데이터와 업무 방식에 맞춘 자체 AI 운영 시스템을 구축하고, 크리에이터 선정 기준과 콘텐츠 성공 패턴, 틱톡샵 운영 노하우, 성과 데이터를 고객사의 운영 지식으로 축적한다. 이를 통해 프로젝트 이후에도 브랜드가 검증된 전략을 반복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500만 글로벌 인플루언서 데이터를 기반으로 구축한 협업 성공 요인 분석 데이터베이스(DB)를 활용해 시장과 카테고리, 브랜드 단계에 적합한 크리에이터와 콘텐츠 성공 패턴을 도출한다. 분석 결과는 크리에이터 선정 기준, 콘텐츠 브리프, 캠페인 실험 계획, 성과 대시보드, 후속 실행 규칙 등 실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형태로 전환된다.

신재인 바이버스 대표는 “브랜드의 해외 진출은 한 번의 캠페인 성과가 아니라, 어떤 선택이 왜 작동했는지를 데이터로 축적하고 다음 실행에 반복 적용할 수 있을 때 비로소 확장된다”며 “바이버스 템포는 500만 글로벌 인플루언서 데이터와 핵심 제품인 마에스트로(Maestro)의 시스템 역량, TSP를 통한 틱톡샵 실행 기반을 연결해 글로벌 성장의 방법이 브랜드 안에 남도록 만드는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바이버스는 지난해 11월 카카오벤처스와 서울대기술지주로부터 11억 원 규모 시드 투자를 유치했으며, 올해 3월에는 중소벤처기업부 글로벌 TIPS에 선정돼 향후 3년간 최대 12억 원의 사업화 및 해외 진출 지원을 확보했다.

한편 국내 스타트업들은 AI 기술을 활용해 콘텐츠 제작과 커머스 운영의 효율을 높이는 솔루션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영상 제작 정보를 통합하는 AI 플랫폼 시네파이의 시네즈는 시나리오 변경을 실시간으로 전파해 제작진의 커뮤니케이션 비용을 줄이고 있으며, 소상공인 창업 운영 솔루션 스페이스점프는 AI 기반 상업용 기기 가치평가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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