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H신소재, 美 법인에 600만 달러 추가 출자…하이브리드 파렛트 공장 가동 본격화


섬유 기반 신소재 전문기업 GH신소재가 미국 법인 GH AMERICA INCORPORATION(GHA)에 약 607만 달러를 추가 출자하며 하이브리드 파렛트 생산시설 가동 준비에 속도를 낸다.

GH신소재, 美 법인에 600만 달러 추가 출자…하이브리드 파렛트 공장 가동 본격화

GH신소재는 기존 주주들이 현재 지분율에 따라 참여하는 방식으로 GHA 유상증자를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증자는 GHA의 시설자금과 운영자금 조달을 목적으로 하며, 전체 증자 규모는 1천만 달러다. GH신소재는 신규 차입과 기존 한도대출을 통해 출자 재원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증자의 특징은 기존 주주들이 현재 지분율에 맞춰 일제히 참여한다는 점이다. GH신소재는 GHA 지분 60.71%에 해당하는 607만 달러를 출자한다. NVH코리아와 케이엔솔도 각각 21.43%, 17.86%에 해당하는 214만 달러, 179만 달러를 투입한다. 증자 이후에도 세 주주의 지분율에는 변화가 없다.

증자가 완료되면 GHA의 자본금은 기존 1천900만 달러에서 2천900만 달러로 늘어난다. GH신소재의 출자금은 기존 1천154만 달러에서 1천761만 달러로 확대된다.

지난 2021년 9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모크스빌에 설립된 GHA는 하이브리드 파렛트 제조·판매를 추진하는 GH신소재의 해외 종속기업이다. GHA는 이번 증자를 통해 생산시설 가동에 필요한 시설자금과 운영자금을 확보하고 현지 생산 준비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GHA가 생산을 준비 중인 하이브리드 파렛트는 목재 파렛트에 폴리우레아(Polyurea)를 코팅한 제품이다. GH신소재는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BASF)와 공동 개발한 코팅 기술을 적용해 기존 목재 파렛트의 손상 및 세균 오염 취약성을 개선하고 내구성을 높였다. 또한 중량을 줄이고 사용기간을 늘려 교체에 따른 자원 사용과 탄소배출량 절감에도 기여할 수 있다.

유영진 GH신소재 대표는 “이번 증자는 미국 현지 생산시설 가동에 필요한 시설자금과 운영자금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며 “생산시설과 운영체계를 안정적으로 구축하고, 목재 파렛트가 90% 이상을 차지하는 미국 시장에서 하이브리드 파렛트의 친환경성과 내구성을 앞세워 시장 입지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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