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탐사연구소, 121억 프리A 투자유치…달 표면 실증 준비 가속


달 탐사 로버 개발 스타트업 무인탐사연구소가 121억 원 규모의 프리시리즈A 투자 유치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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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라운드에는 산업은행, 기술보증기금, 산은인프라자산운용, 아이디벤처스, 우리벤처파트너스, 인터밸류파트너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IBK벤처투자, 게임체인저인베스트먼트, 에이벤처스 등 신규 투자사 10곳이 합류했다. 시드 라운드 참여사인 소풍벤처스, 비하이인베스트먼트, 포스텍홀딩스는 후속 투자로 참여했다.

무인탐사연구소는 확보한 자금을 자사 로버의 실제 달 임무 수행 능력 검증에 활용할 계획이다. 내년부터 매년 순차적으로 달 탐사 임무 실증에 나서며, 2027~2028년에는 2륜 로버 ‘스캐럽(SCARAB)’을 실제 임무에 투입할 계획이다.

로버를 달까지 보내려면 달 착륙선에 탑재 공간을 확보해야 한다. 무인탐사연구소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민간 달 탐사 사업 ‘커머셜 루나 페이로드 서비스(CLPS)’에 참여하는 우주항공 기업들과 탑재 계획을 구체화해 왔다. NASA가 공급자로 선정한 블루오리진(Blue Origin), 인튜이티브 머신스(Intuitive Machines), 드레이퍼(Draper)를 비롯해 드레이퍼 팀에 착륙선을 공급하는 아이스페이스(ispace) 등의 착륙선 여유 용량에 자사 로버를 싣는 방식이다.

2018년 연구소 형태로 출발해 2023년 6월 법인을 설립한 무인탐사연구소는 2륜 달 탐사 로버를 비롯해 소형 탐사체, 4륜 로버, 폴딩 로버 등을 개발하고 있다. 등록 특허 10건 이상, 국내외 학술 논문 60편 이상을 보유하고 있으며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전기연구원 등과 기술이전을 진행했다. 최근 3년간 수행한 정부 과제도 15건을 넘는다. 2024년 시드 라운드 클로징과 동시에 중소벤처기업부딥테크 TIPS에 선정됐다.

국내 우주항공 산업에서는 최근 우주 발사체 스타트업 우나스텔라가 335억 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하며 지속 가능 발사체 비즈니스 확대에 나섰고, 우주 인프라 스타트업 인터그래비티도 80억 원 규모의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하는 등 민간 우주 탐사 분야에 대한 투자가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다.

이 기사는 영문기사로 발행되었습니다: UEL Closes $8M Pre-Series A to Advance Moon-Surface Rover Demonstr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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