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의숲, 글로벌 스타트업 데이터 플랫폼 ‘딜룸’과 파트너십 체결


스타트업 데이터·분석 플랫폼 혁신의숲을 운영하는 마크앤컴퍼니가 글로벌 스타트업 데이터 플랫폼 딜룸(Dealroom)과 공식 데이터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혁신의숲, 글로벌 스타트업 데이터 플랫폼 '딜룸'과 파트너십 체결

딜룸은 전 세계 VC·기업·컨설팅펌·정부기관이 딜소싱과 시장 분석에 활용하는 대표적인 글로벌 스타트업 데이터베이스다. 현재 120개 이상의 국가와 지역 단위 테크 생태계가 자국 스타트업 데이터를 딜룸을 통해 공개하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의 핵심은 양사 데이터의 상호 연동이다. 딜룸이 보유한 해외 스타트업·투자 데이터가 혁신의숲과 마크앤컴퍼니의 글로벌 벤처투자 인텔리전스 솔루션 Pathfinder에 반영되어, 사용자는 국내를 넘어 해외까지 아우르는 데이터를 확보하게 된다. 동시에 혁신의숲이 축적한 국내 스타트업 데이터는 딜룸 플랫폼에 노출된다.

특히 지난 7월 정식 출시한 Pathfinder는 이번 연동으로 분석 기반이 넓어졌다. Pathfinder는 자본이 집중되는 산업·기술 흐름을 시각화하는 ‘Landscape’, 투자 집중도와 주요 투자사의 공동 투자 관계를 리포트로 제공하는 ‘AI Signal’, 자연어로 국내외 스타트업을 탐색하는 ‘Ask’ 기능을 제공한다. 여기에 딜룸의 글로벌 데이터가 더해지면서 해외 시장 동향과 국내 스타트업을 한 화면에서 비교·분석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협력으로 국내 스타트업의 성장 데이터는 딜룸을 통해 전 세계 투자사·기관에 전달된다. 특히 다수의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벤처캐피탈·액셀러레이터와 창업지원 공공기관은 자사 포트폴리오 기업을 글로벌에 알릴 채널을 갖게 된다.

마크앤컴퍼니 홍경표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은 국내 유망 스타트업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 투자자에게 직접 발견될 수 있는 통로를 연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혁신의숲과 딜룸의 데이터가 상호 연동되면서 이용자는 국내외를 아우르는 더 신뢰도 높은 데이터를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 스타트업의 데이터가 국경을 넘어 새로운 기회로 이어지도록, 국내 생태계와 글로벌 시장을 잇는 데이터 인프라를 계속 넓혀가겠다”고 덧붙였다.

딜룸의 마티유 드몰랭(Matthieu Demolin)은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정교한 스타트업 생태계 중 하나이며, 글로벌 투자자에게 온전히 드러날 가치가 있다”며 “혁신의숲의 국내 데이터 심층성과 딜룸의 글로벌 커버리지를 결합해, 매일 딜룸을 활용하는 투자자·기업·정부기관에게 한국 스타트업이 발견될 수 있도록 하고, 한국 이용자에게는 진정한 글로벌 시야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사는 향후 국내외 스타트업 행사에서도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마크앤컴퍼니는 스타트업 성장 데이터를 분석해 투자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혁신의숲을 운영하며, 지난 4월에는 Pathfinder를 앞세워 일본 시장에 진출한 바 있다. 또한 올해 2월 AI 기반 데이터 분석 기능을 강화하며 스타트업 투자 시장의 비정형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체계를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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