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블릭, 헬스케어 스타트업 8개사 싱가포르 진출 지원


헬스케어 특화 글로벌 진출 전문 파트너 벤처블릭(VentureBlick)이 서울홍릉강소특구 및 경남김해강소특구와 함께 8월 18일부터 20일까지 싱가포르에서 ‘글로벌 이노베이션 브릿지 싱가포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벤처블릭, 헬스케어 스타트업 8개사 싱가포르 진출 지원

이번 프로그램은 국내 유망 헬스케어 기업과 싱가포르 의료·산업 생태계를 연결하고 기업의 기술과 사업 단계에 맞는 현지 시장 진입 및 협력 기회를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헬스케어 분야는 기술력뿐 아니라 현지 의료 수요와 규제 환경에 대한 이해, 적합한 파트너 확보가 중요한 만큼 단순한 시장 탐방이나 네트워킹을 넘어 현지 수요 검증과 파트너 발굴, 후속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구성됐다.

프로그램에는 넥스브이, 메디케어텍, 에스와이엠헬스케어, 지에이치팜, 포오랩 등 서울홍릉강소특구 소속 5개사와 벨렌텍, 아이씨유코퍼레이션, 티온랩테라퓨틱스 등 경남김해강소특구 소속 3개사를 포함해 총 8개사가 참여했다. 벤처블릭은 사전에 각 기업의 기술과 사업 단계, 해외 진출 목표를 진단하고 기업별 수요에 적합한 현지 의료기관, 연구기관, 기업, 유통사 및 투자기관을 발굴·매칭했다.

싱가포르 현지 프로그램은 헬스케어 특화 공공기관인 co11ab Novena와 협력해 진행됐다. 참가기업들은 싱가포르 헬스케어 생태계와 인허가·유통 환경에 대한 워크숍에 참여하고, 싱가포르 국립헬스케어그룹(NHG) 산하 의료·연구기관과 현지 혁신기관을 방문했다. 이어 기업별 멘토링과 맞춤형 1대1 비즈니스 미팅, 데모데이를 통해 의료기관·연구기관·기업·투자자 등 현지 파트너들과 기술 검증 및 사업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현지 프로그램을 계기로 기업별 후속 협력도 구체화됐다. 티온랩테라퓨틱스는 센캉종합병원과 비밀유지계약(NDA) 및 물질이전계약(MTA)을 체결하기로 했으며, 에스와이엠헬스케어도 같은 병원 재활의학과와 비밀유지계약 체결 및 구매계약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 넥스브이와 포오랩 역시 현지 헬스케어 기업 및 기관들과 업무협약(MOU), 실증(PoC) 등 다양한 협력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 이 밖에도 참여기업들은 현지 의료기관, 연구기관, 기업 등과 추가 협력 가능성을 논의하고 있으며, 벤처블릭은 이러한 접점이 실제 계약과 실증,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서울홍릉강소특구와 경남김해강소특구는 co11ab Novena와 국내 헬스케어 기업의 싱가포르 및 아시아·태평양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세 기관은 유망 기업 발굴, 현지 액셀러레이팅, 의료·산업 네트워크 연계 및 사업화 기회 발굴 등에서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서울홍릉강소특구 임환 단장은 “참여기업들이 현지 의료·산업 관계자들과 직접 만나 사업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점검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었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참여기업들이 싱가포르를 비롯한 아시아·태평양 시장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남김해강소특구 손원일 센터장은 “기업별 수요에 맞는 현지 파트너들과 직접 교류하고 후속 협력 가능성까지 논의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이번 경험이 기업들의 실질적인 해외 진출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벤처블릭 이희열 대표는 “헬스케어 기업의 해외 진출은 기술을 알리고 많은 파트너를 만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며 “현지 의료 수요가 무엇인지, 그리고 기업의 기술이 어떤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지를 확인하고 이를 실제로 현장에서 검증하고 사업화할 수 있는 파트너를 단계적으로 연결하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싱가포르는 의료·연구·산업·투자 생태계가 긴밀하게 연결돼 있어 기술의 현지 적합성을 검증하고 아시아·태평양 시장으로의 확장 경로를 함께 설계할 수 있는 시장”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에서 형성된 접점이 실질적인 사업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벤처블릭은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헬스케어 특화 글로벌 진출 전문기업으로, 한국과 중국, 인도 등 아시아 주요 시장의 현지 거점을 기반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전 세계 60여 개국 6,500명 이상의 헬스케어 전문가와 800여 개 글로벌 기관 및 파트너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바이오·헬스케어 기업의 시장 진입 전략 수립부터 시장 검증, 임상 협력 및 PoC, 현지 파트너 발굴, 인허가·유통 전략, 사업개발에 이르기까지 글로벌 사업화 전 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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