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두시랩, 남부대-광산구와 시민참여형 탄소배출 진단 앱 개발


AI 기반 탄소회계 플랫폼을 운영하는 기후테크 스타트업 오후두시랩이 남부대학교, 광주광역시 광산구와 함께 시민참여형 생활탄소·ESG 플랫폼 구축 실증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오후두시랩, 남부대-광산구와 시민참여형 탄소배출 진단 앱 개발

오후두시랩은 이번 사업에서 광산구 시민참여형 탄소배출량 진단 앱 개발을 담당한다. 광산구 주민은 진단 앱을 통해 이동·에너지·식생활·소비·폐기물 등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생활탄소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

오후두시랩은 광산구 주민의 일상 탄소배출량을 사전 설문조사로 파악한 후, 한 그룹에는 진단 앱을 제공하고 나머지 그룹은 앱 없이 생활하도록 해 실험 전후 개인별 탄소배출량 차이를 분석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15% 이상의 저감률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다. 향후 광산구 21개 동 전체로 서비스를 확장할 예정이다.

오후두시랩은 2020년 설립한 기후테크 스타트업으로, 공공기관과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탄소배출을 관리하는 AI 플랫폼 ‘그린플로(Greenflow)’를 통해 Scope 1·2·3 배출량을 자동 계산·추정하고 있다. 올해 6월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6년 초격차 스타트업 프로젝트(DIPS) 친환경 분야에 최종 선정된 바 있다.

오광명 대표는 “탄소중립은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스스로 실천하고 체감할 때 비로소 지역에 뿌리내릴 수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 친환경 실천 표준 모델을 마련하고 이를 지자체의 탄소중립 정책에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기후테크 분야에서는 최근 ESG·탄소관리 솔루션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지난 9월 서울창업허브 성수와 SK텔레콤이 함께 진행한 ‘ESG KOREA 2025’ 개방형 혁신 프로그램에는 오후두시랩을 포함한 15개 스타트업이 선정되며 기업 맞춤형 ESG 플랫폼 개발에 나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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