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창경, 올 상반기 19개 스타트업에 23.5억 원 투자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부산창경)가 올해 상반기 로봇·피지컬AI부터 헬스케어까지 다양한 산업의 스타트업 19개사에 총 23.5억 원 규모 투자를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부산창경, 올 상반기 19개 스타트업에 23.5억 원 투자

부산창경은 3개 투자조합을 통해 이번 투자를 집행했다.

투자 포트폴리오 중 로봇·피지컬AI 분야가 5건(26%)으로 가장 많았다. 척추재활 로봇을 개발하는 피지오로보틱스, 수중로봇 솔루션의 언더워터솔루션, 탑승형 실내 자율주행 모빌리티의 아이비테크 등이 이 분야에 속한다. 이어 딥테크·AI인프라, 헬스케어·바이오, 물류·유통 B2B플랫폼 분야가 각 3건(16%)으로 뒤를 이었다.

부산창경은 투자 이후 사후관리에도 집중하고 있다. 투자기업별 특성에 맞는 핵심성과지표(KPI) 관리 체계를 통해 정기적으로 경영 현황을 점검하고, 성장 단계마다 실질적인 지원을 연계한다는 설명이다. 대학·연구기관 전문인력 연계와 멘토링으로 기술력을 보강하고, 대·중견기업과의 협업 구조를 지원해 매출 확대를 돕는다.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기업에는 글로벌 진출 지원사업을, 후속 자금이 필요한 기업에는 정부·민간 지원사업과 후속 투자사를 연계해 자금조달까지 지원한다.

투자 대상 19개사 중에는 AI 에이전트 타깃 신뢰검증 블록체인 데이터 인프라를 개발하는 씨쓰리브이, 의료관광 외국인 환자 유치 솔루션의 킵코퍼레이션, AI 기반 소상공인 수출 특화 글로벌 B2B 거래 솔루션의 소싱루트 등도 포함됐다. 해양·방산 제조 분야의 유니버셜마린테크, GLP-1 비만치료제 사후관리 정밀 대사건강 플랫폼의 바이오뉴트리온, 산업 제어 피지컬 AI 솔루션의 로엔코리아, 휴대용 라만·초분광 융합 기반 현장형 분자 분석 플랫폼의 스키놀 등도 투자 대상에 이름을 올렸다.

부산창경이 현재 운용 중인 펀드 규모(AUM)는 176억 원이며, 이 중 59억 원은 올해 상반기에 새로 결성한 ‘부산 글로벌 브릿지 투자조합’이다. 부산창경은 2019년 창업기획자 등록 이후 안정적으로 펀드를 운용해왔으며, 하반기에도 유망 스타트업 발굴과 투자를 이어갈 계획이다.

부산창경 측은 “투자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이후 성장까지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 부산창경의 역할”이라며 “안정적인 펀드 transport과 촘촘한 사후관리를 바탕으로 부산 지역 투자 생태계가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계속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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