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오뉴트리온-소싱루트 등 소셜벤처 5개사 팁스 선정


큐네스티(CunaeST)는 올해 2분기 중소벤처기업부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에 추천한 지역기업 5개사가 최종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첨부 이미지 큐네스티 로고.jpg - 와우테일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바이오뉴트리온, 소싱루트, 피지오로보틱스, 달구, 유니버셜마린테크 등 총 5개사다. 5개 기업 모두 지역에 본사를 두고 기술을 통해 사회·산업적 문제를 해결하는 소셜벤처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바이오뉴트리온은 AI와 대사체 데이터를 활용해 GLP-1 비만치료제 사용 이후의 체중 재증가와 영양·근육 손실 문제를 관리하는 정밀 대사건강 플랫폼을 개발한다.

소싱루트는 부산을 기반으로 소상공인이 전문적인 무역지식 없이도 해외 바이어와 협상하고 계약·결제·물류까지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소상공인 특화 B2B 수출거래 AI 에이전트를 개발한다.

피지오로보틱스는 중추신경계 손상 환자를 대상으로 체간·골반·상하지를 통합적으로 훈련할 수 있는 3차원 닫힌사슬운동 기반 기능재활 로봇과 AI 맞춤형 재활 플랫폼을 개발한다.

달구는 응급의료 현장에서 기도·호흡·순환 상태와 처치 품질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의료진에게 피드백을 제공하는 컴퓨터비전 기반 응급치료 AI 코파일럿을 개발한다.

유니버셜마린테크는 선박의 종류와 운항조건에 따라 성능을 최적화할 수 있는 다선형 고부가 선박용 맞춤형 AI 스턴튜브 씰링 시스템을 개발해 수입 의존도가 높은 핵심 조선 기자재의 국산화를 추진한다.

이번 동시 선정은 수도권에 집중돼 온 기술창업 투자와 정책자금의 흐름을 지역기업으로 확장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큐네스티는 전국 단위 투자·육성기관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직접 지역 현장을 찾아 기술기업을 발굴하고, 초기 씨드투자를 집행한 뒤 사업모델과 연구개발 계획을 고도화해 TIPS까지 연계해왔다.

단순히 TIPS 추천을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기업별 기술성과 시장성, 사회적 가치, 연구개발 목표, 사업화 전략을 종합적으로 진단한 뒤 장기간 밀착 컨설팅을 수행했다. 이를 통해 지역기업이 초기 투자 이후 정부 연구개발 자금과 후속 투자로 이어지는 성장경로를 확보하도록 지원했다.

이번 성과는 큐네스티가 운용사로 참여하는 부산 스케일업 펀드의 투자·육성 성과를 보여주는 사례다. 지역의 유망 초기기업을 발굴해 투자하고, 전국 단위 네트워크와 전문 컨설팅 역량을 결합해 국가 연구개발 사업과 후속 성장 단계로 연결했다는 점에서 지역펀드 운용의 사례로 평가될 수 있다.

큐네스티는 그동안 기술창업 지원정책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돼온 소셜벤처의 TIPS 진입을 확대하는 데에도 역량을 집중해왔다.

소셜벤처는 사회문제 해결이라는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있음에도 일반 기술창업기업과 비교해 기술성과 시장성을 충분히 인정받지 못하거나, 초기 투자와 전문적인 연구개발 컨설팅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큐네스티는 사회적 가치만을 강조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소셜벤처의 기술적 차별성, 시장 확장성, 데이터 및 지식재산권 확보 가능성, 글로벌 진출 전략을 함께 설계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5개 기업도 의료·재활·응급의료·소상공인 수출·조선산업 등 각자의 영역에서 기술을 통해 구체적인 사회·산업 문제를 해결한다.

이순열 큐네스티 대표는 “이번 5개 기업 동시 선정은 지역에서도 충분히 경쟁력 있는 기술기업을 발굴할 수 있으며, 전문적인 시드투자와 컨설팅이 결합하면 TIPS와 후속 성장으로 연결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큐네스티는 앞으로도 높은 수준의 투자·사업화 컨설팅 역량을 기반으로 전국의 지역기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겠다”며 “기술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소셜벤처가 민간투자와 정책자금을 활용해 성장할 수 있도록 투자와 TIPS 연계의 최일선에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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