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즈, ‘패션그룹형지’에 AI 공간 지능 솔루션 ‘RIZE’ 공급


AI 기반 오프라인 공간 분석 기업 메이즈는 패션그룹형지 및 형지글로벌과 ‘AI 기반 스마트 리테일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체결식은 인천 송도 형지글로벌패션복합센터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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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는 부산 아트몰링을 첫 실증 거점으로 삼고, 이후 패션그룹형지 산하 전 브랜드 오프라인 매장에 메이즈의 AI 공간 지능 솔루션 ‘RIZE’를 단계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패션그룹형지 및 계열회사가 운영하는 오프라인 매장을 고객 행동 데이터에 기반해 운영하는 스마트 리테일 체계로 전환하기 위해 추진됐다.

패션그룹형지는 RIZE를 통해 매장별 방문 규모, 체류, 이동 동선, 재방문, 상품·스타일 구역별 관심도를 세밀하게 파악하고, 이를 매장 운영과 고객 대응에 활용할 계획이다. 첫 적용 대상인 아트몰링에서는 시간대·요일별 방문 흐름, 층·구역별 체류와 이동, 프로모션 및 진열 변경 전후의 고객 반응을 분석한다. 다양한 브랜드와 고객 접점이 모인 유통 공간에서 고객이 어느 구역과 상품에 관심을 보이고 어디에서 이탈하는지, 재방문 흐름은 어떻게 형성되는지를 확인해 실제 운영 개선 과제를 도출할 예정이다.

패션그룹형지는 아트몰링 실증 결과를 토대로 산하 전 브랜드 오프라인 매장에 적용할 공통 지표와 운영 기준을 마련할 계획이다. 본사는 같은 기준으로 브랜드·매장별 고객 행동과 성과를 비교해 우선 개선이 필요한 점포를 파악하고, 성과가 좋은 매장의 진열·상품 구성·프로모션 운영 방식을 다른 매장으로 확산할 수 있다.

RIZE는 현장 엣지 단말을 기반으로 단순 방문객 수 집계를 넘어 재방문 고객의 흐름과 매장별 고객 관계 변화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한다. 메이즈는 그동안 수년간 RIZE EXPO(구 라이브 리뷰)를 통해 MICE 현장에서 관련 기술과 솔루션을 검증해 왔으며, 이번 협력은 이를 상시 운영되는 리테일 매장에서 지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SaaS 모델 RIZE로 확장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패션그룹형지는 분석 결과를 매장별 진열과 상품 구성, 시간대별 인력 배치, 프로모션 기획 및 현장 응대 개선에 연결하고 실행 전후의 고객 행동과 매출 지표를 함께 비교할 예정이다. 매장별 문제와 기회를 파악한 뒤 운영을 바꾸고 그 효과를 다시 측정하는 체계를 구축해 고객 경험과 매출 성장을 함께 높이는 것이 목표다. 양사는 아트몰링 실증을 시작으로 패션그룹형지 산하 전 브랜드 오프라인 매장에 대한 구체적인 도입 순서와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정하며, 시스템 공급과 적용 일정 및 비용은 실증 결과를 바탕으로 별도 계약을 통해 정한다.

패션그룹형지 최준호 부회장은 “이번 협력은 AI 기술 도입에 그치지 않고, 매장마다 다른 고객의 행동과 요구를 이해해 실제 운영 변화로 연결하기 위한 것”이라며, “아트몰링에서 데이터 기반 운영 모델을 먼저 검증하고 이를 패션그룹형지 산하 전 브랜드 오프라인 매장으로 확산해 고객 경험과 매출 성장을 함께 높일 기반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송기선 메이즈 대표는 “RIZE의 목적은 고객사가 매장별 문제와 기회를 정확히 파악하고 실행 후 변화를 확인하도록 돕는 것”이라며, “아트몰링의 방문·체류·동선·재방문 데이터를 실제 운영 및 매출 지표와 함께 분석해 패션그룹형지의 다양한 브랜드와 매장에서 반복 적용할 수 있는 성장 모델을 함께 만들겠다”고 밝혔다.

메이즈는 지난해 1월 와우파트너스로부터 시드 브릿지 투자를 유치한 바 있으며, 올해 4월에는 일본 및 글로벌 확장을 위한 3자 MOU를 체결하며 해외 진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오프라인 공간 분석 시장에서는 HR 솔루션 그리팅이 워크데이와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글로벌 기업 대상 데이터 통합 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AI 기반 업무 효율화와 고객 경험 분석이 본격화하는 흐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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