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도스파트너스, 15억원 프리시리즈A 투자 유치


금융위 샌드박스 2회 선정된 토큰증권(STO) 종합 솔루션 기업 크레도스파트너스(Credos Partners)가 총 20억원 이상 규모의 프리시리즈A 라운드를 진행 중이며, 현재 케이넷투자파트너스 리드로 15억원 이상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크레도스파트너스, 15억원 프리시리즈A 투자 유치

기존 주주도 이번 라운드에 참여하고 있으며, 전체 투자 절차는 다음 달 마무리될 예정이다.

크레도스파트너스는 홍콩 다국적은행, 글로벌 컨설팅, IT 기업에서 20년 이상의 경력을 쌓아온 이하얀 대표가 2022년 설립한 기업으로, 다양한 금융상품의 생성, 거래, 운용, 신탁 관리 등을 디지털 플랫폼에서 제공한다. 토큰증권은 이 전 과정을 효율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기반 기술로 활용된다.

최근 토큰증권 시장을 둘러싼 법제화와 맞물려 크레도스파트너스는 국내외 금융사 대상 토큰증권 인프라 제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회사는 일찍이 토큰증권을 별개의 상품으로 보지 않고, 미래 금융 인프라의 한 축으로 정의했다. 토큰증권 발행이나 블록체인 기술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더 중요한 것은 토큰화 대상 기초자산 생성과 이후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효율을 해결하는 것이라는 판단이다.

이러한 방향성은 가시적인 성과로도 이어지고 있다. 크레도스파트너스는 올해 동남아 금융기관과 공급망금융 플랫폼 구축 계약을 체결했으며, 연내를 목표로 국내 관련 기관과도 공급망금융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싱가포르에서는 고액자산가 대상 외화채권 포트폴리오 토큰화 판매를, 한국에서는 토큰증권 시스템 구축과 컨설팅 등을 추진하고 있다. 홍콩에서는 조인트벤처(JV)를 통해 전문투자자 대상 B2B 토큰증권 플랫폼도 준비 중이다. 이를 통해, 다양한 정형·비정형 자산을 크로스보더로 생성하고, 자사 통합 플랫폼을 통해 거래, 운용, 관리까지 포괄하는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케이넷투자파트너스의 윤주한 심사역은 “토큰증권 시장은 법제화 이후 단순 발행 플랫폼을 넘어, 다양한 기초자산을 조달하고 금융기관의 규제·정산·원장관리 업무까지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인프라가 핵심 경쟁력이 될 것”이라며 “크레도스파트너스는 구조화금융과 크로스보더 금융 경험을 갖춘 팀을 중심으로, 기초자산 조달, 금융기관 업무 프로세스 이해, 블록체인·AI 기반 운영관리 기술을 함께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차별성이 있다”고 전했다. 이어 “내년부터 본격 개화할 토큰증권·RWA 시장에서 금융기관과 발행사를 연결하는 핵심 인프라 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에 주목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이하얀 크레도스파트너스 대표는 “설립 초기부터 사모투자의 디지털·토큰화 솔루션을 준비해왔다”며 “이번 투자금을 한국과 홍콩을 거점으로 국내외 토큰증권, RWA 사업 확장에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이 같은 사업 확장은 최근 토큰증권 제도화 흐름과도 맞닿아 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4일 민·관 합동 토큰증권 협의체 3차 회의에서 해외 선진 사례에 기반해 기존 조각투자에서 주식·채권·펀드 등 정형증권의 토큰화도 본격 추진하겠다는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이 기사는 영문기사로 발행되었습니다: Credos Partners Secures Over 1.5 Billion Won in Pre-Series A Funding for Security Token Platfo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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