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협, 이소영 신임 중기부 장관 임명 환영 “규제혁신·코스닥 개편 기대”


벤처기업협회는 23일 이소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임명을 4만여 벤처기업을 대표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벤처협, 이소영 신임 중기부 장관 임명 환영 "규제혁신·코스닥 개편 기대"

협회는 논평을 통해 “단순한 규제개선을 넘어 산업의 판을 바꾸는 개혁을 이루겠다는 목표와, 혁신을 시도하는 기업들이 홀로 고군분투하지 않도록 뒷받침하겠다는 이소영 장관의 의지에 벤처업계는 그 어느 때보다 큰 기대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대한민국을 벤처 4대 강국으로 도약시키고 연간 벤처투자 40조원 시대를 열겠다는 목표를 국정과제로 제시했다. 협회는 이를 실현하기 위해 혁신기업의 도전과 성장을 가로막는 현장의 시급한 정책 과제를 해결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협회는 신임 장관에게 세 가지 핵심 과제를 제시했다. 첫째, 신산업 분야의 과감한 규제혁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낡은 규제와 기득권의 반발로 좌초 위기에 놓인 신산업 분야에서 실효성 있는 규제 샌드박스 확대와 적극적인 제도 개선을 통해 혁신이 정당하게 보상받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는 것이다.

둘째, 혁신기업의 성장을 위한 역동적인 코스닥 시장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본격화되고 있는 코스닥 개편이 혁신기업의 성장과 시장의 역동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추진돼야 하며, 코스닥이 혁신·벤처기업의 성장자금 조달과 투자금 회수를 뒷받침하는 핵심 성장 플랫폼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기업의 성장 단계와 특성을 충분히 반영한 제도로 개선돼야 한다고 제안했다.

셋째, 벤처기업의 특성과 현실을 고려한 근로시간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획일적인 제도 운영으로 인해 혁신기업의 성장과 인재 활용이 제약받지 않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충분히 듣고, 벤처기업의 특성을 반영한 유연하고 합리적인 제도 개선에 적극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협회는 “중소벤처기업부와 긴밀히 소통하며, 벤처기업이 더욱 혁신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대한민국이 벤처 4대 강국으로 조기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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