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142개 팁스 운영사, 스타트업 첫 투자유치 지원 ‘도전의 IR 프로젝트’ 본격 가동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와 142개 팁스(TIPS, 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s) 운영사가 혁신 창업가의 생애 첫 투자유치를 지원하기 위한 「도전의 IR 프로젝트」를 본격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중기부·142개 팁스 운영사, 스타트업 첫 투자유치 지원 '도전의 IR 프로젝트' 본격 가동

중기부는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팁스타운 S1에서 「도전의 IR 퍼스트 밋업」을 개최한다.

「도전의 IR 프로젝트」는 우수한 기술과 아이디어를 갖추고도 투자 네트워크와 정보 부족으로 투자유치 기회가 부족했던 창업자와 역량 있는 투자사를 연결하는 프로그램이다. 중기부와 142개 팁스 운영사는 연내 300회 이상의 대면 투자 설명회(IR) 프로그램을 개최할 계획이다.

참여 대상은 생애 첫 투자유치를 목표로 하는 기술창업자(창업기업)이며, 원활한 투자유치 활동을 위해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보유해야 한다. 팁스는 민간 운영사가 유망 기술창업기업을 선별하여 투자하면, 연구개발(R&D)과 창업사업화 자금을 연계지원하는 민관협력형 창업지원 체계다.

이날 행사에는 중기부 창업벤처혁신실장,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장, 창업진흥원장, 한국엔젤투자협회장, 한국벤처캐피탈협회 부회장, 팁스 운영사 대표, 창업기업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생애 첫 투자유치를 목표로 하는 유망 창업자들의 IR 피칭이 진행됐으며, 팁스 운영사별 1대1 투자 상담 및 네트워킹을 통해 실제 투자 논의로 이어질 수 있는 만남이 이뤄졌다.

또한 팁스 운영사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이후 성장을 이룬 선배기업의 경험 공유와 성과 전시도 함께 진행됐다. 지로(황길환)가 ‘팁스를 통한 기업 성장 스토리’를 발표했으며, 링크솔루션의 금속 3D 프린터, 스트라티오코리아의 단파장 적외선 이미지센서 등이 전시됐다.

정부는 올해 ‘국가창업시대’를 선언하고, 누구나 혁신적인 아이디어만 있으면 창업에 도전할 수 있는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등을 추진하고 있다. 「도전의 IR 프로젝트」는 창업에 도전한 인재들이 투자유치와 성장이라는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해, ‘국가창업시대’의 기반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늘 행사를 시작으로 142개 팁스 운영사는 운영사별 IR,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연계 IR, 지역별·분야별 IR 등 다양한 유형의 IR을 연이어 개최한다.

먼저 팁스 운영사가 1대1 미팅, 공개 피칭 등 다양한 방식으로 자체 기획하는 운영사별 IR은 1차(10월)와 2차(11월)로 나누어 개최한다. 1차 프로그램 참여를 위한 투자 제안은 지난 9월 15일부터 도전의 IR 플랫폼을 통해 진행되고 있으며, 현재 500명 이상의 창업자가 투자 제안을 완료했다. 운영사는 투자를 제안한 창업자 중 대면 IR 프로그램에 참여할 창업자를 선정하여, IR 개최 7일 전까지 플랫폼을 통해 결과를 안내한다.

밀도 있는 검토가 가능하도록 창업자는 차수별로 1개 운영사에만 투자를 제안할 수 있으며, 접수 건수가 IR 프로그램별로 설정한 접수 상한에 도달하면 해당 운영사는 프로그램 접수를 마감한다.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와의 연계 IR도 추진된다. 6만 3천여 명의 도전자가 몰렸던 1차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의 일반·기술트랙 2라운드에 진출한 창업인재가 대상이다. 모두의 창업 보육기관의 추천을 받은 200여 명의 창업 도전자가 창업 아이디어의 특성에 적합한 팁스 운영사와 연결되어 투자유치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다수 운영사와 팁스 선배기업이 참여하는 IR 데모데이도 지역별·분야별로 연이어 개최된다. 지역별 IR로는 5극 3특 권역별 「웰컴투팁스」를 개최하고, 대구·대전·광주·울산 4개 창업도시에서는 4대 과학기술원과 협업해 「창업도시 IR」을 개최한다.

「웰컴투팁스」는 팁스 참여를 희망하는 비수도권 소재 초기 기술창업기업과 팁스 운영사간 교류의 장을 마련하는 행사로, 2017년부터 개최됐다. 올해는 그간 5대 권역(수도권, 동남권, 충청권, 호남권, 대경권)에서 개최하던 것을 3특 지역(전북, 강원, 제주)까지 확대했다. 올해 권역별 우수기업은 예비 팁스기업으로의 성장을 두텁게 지원하기 위해 「프리팁스」 지원사업 우선선정 기회를 받는다. 지역 창업 열기 확산을 위해 지역창업페스티벌과 연계 개최한다. 10월 개최 일정은 동남권(10월 8일, 부산 벡스코), 강원권(10월 30일, 춘천 봄내 체육관)이며, 호남권(11월 5일, 순천대), 전북권(11월 6일, 전주 한옥마을), 제주권(11월 중)도 예정돼 있다. 충청권과 대경권은 이미 개최됐다.

분야별 IR로는 범부처 창업경진대회 「올해의 K-스타트업」에서 선발된 우수 창업기업을 위한 「올해의 K-스타트업 IR」을 9개부처 12개 특화리그별로 개최하며, 방산, 미디어, 해양, 기술개발(R&D) 등 부처별 창업기업 지원사업과 연계한 「범부처 연계형 IR」도 개최한다. 「올해의 K-스타트업」 참여부처는 중기부(혁신창업, AI), 과기정통부(연구자), 교육부(학생), 국방부(국방), 문체부(관광, 콘텐츠, 스포츠), 기후부(기후에너지환경), 중기부·성평등부(여성), 지재처(지식재산), 방사청(국방과학기술)이다.

「도전의 IR 프로젝트」를 통해 실제 투자유치까지 이어진 경우에는 팁스 사업 선정평가 시 가점 등 우대혜택을 제공해 후속 성장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목승환 중기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은 “「도전의 IR 프로젝트」를 통해 혁신 창업가의 첫 도전을 적극 지원하겠다”면서, “잠재력 있는 창업자들이 수많은 딥테크 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한 팁스 운영사들과 함께 성장의 발판을 만들어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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