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허브 밸류업] 웹툰-웹소설 IP를 글로벌 애니메이션으로 ‘엑스톰’


그동안 한국 애니메이션 산업은 영유아 타깃 시장에 집중하며 세계적으로도 인정받는 제작 노하우를 쌓아왔다.

하지만 좁은 내수 시장 안에서 경쟁이 과열되면서, 정작 산업 전체의 지속적인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기는 쉽지 않았다. 반면 한국 웹툰·웹소설은 이미 탄탄한 스토리와 팬덤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문제는 좋은 원천 IP가 반드시 좋은 영상 콘텐츠로 이어지지는 않는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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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톰은 이 두 지점의 간극에서 기회를 봤다. 웹툰·웹소설 IP를 발굴해 애니메이션으로 기획·개발·제작하고, 이를 다시 글로벌 콘텐츠로 확장시키는 것이 엑스톰의 사업모델이다. 기존 애니메이션 제작사들이 제작비를 받아 작품을 만드는 구조에 머물렀다면, 엑스톰은 IP 발굴과 기획개발부터 제작, 글로벌 유통, 라이선싱까지 콘텐츠의 전 과정을 직접 연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15세 이상 시청자를 주요 타깃으로 삼아, 영유아 시장에 쏠려 있던 국내 애니메이션 산업의 타깃층 자체를 넓히려 한다는 점이 눈에 띈다.

이런 구상은 설립 구조에서부터 드러난다. 엑스톰은 웹소설 플랫폼 1위 문피아, 국내외 웹툰 제작사 재담미디어·울트라미디어, 애니메이션 전문 제작사 스튜디오게일의 전략적 출자를 통해 2021년 신창환 대표가 설립했다. IP 확보와 제작 역량을 처음부터 결합한 구조다. 주주사 재담미디어의 네이버웹툰 원작 ‘청춘블라썸’은 KBS2TV와 투니버스 방영을 앞두고 있고, 울트라미디어의 ‘더 복서’는 일본 파트너사와 공동제작을 통해 애니메이션화가 진행 중이다. 카카오웹툰 ‘서울역 네크로맨서’ 등 다른 IP들의 영상화도 함께 추진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AI 전문기업과 협력해 IP 분석과 기획개발 단계부터 AI 기술을 접목하는 새로운 제작 방식도 실험하고 있다.

엑스톰은 경기콘텐츠진흥원 판교경기문화창조허브가 운영하는 ‘판교허브 투자유치 밸류업 패키지’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스타트업이 자사의 서비스와 성장 가능성을 투자자의 언어로 설명할 수 있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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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톰에 대해 소개해 주세요.

엑스톰은 웹툰·웹소설 IP를 발굴해 애니메이션으로 기획·개발·제작하고, 이를 다시 글로벌 콘텐츠로 확장시키는 회사입니다.

그동안 한국 애니메이션 산업은 영유아 타깃 시장에 집중되면서 우수한 제작 노하우를 쌓아왔지만, 국내 시장의 경쟁이 과열되면서 지속적인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엑스톰은 이런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타깃층을 확대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서, 장기적이고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엑스톰의 사업모델은 기존 애니메이션 제작사의 역할에 머물지 않습니다. IP 발굴과 기획개발부터 애니메이션 제작, 글로벌 유통, 라이선싱까지 콘텐츠의 전 과정을 연결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특히 엑스톰은 15세 이상 시청자를 주요 타깃으로 삼고, 웹툰과 웹소설이 가진 탄탄한 스토리와 팬덤을 애니메이션이라는 새로운 형태의 콘텐츠로 확장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웹소설 플랫폼 1위 문피아, 국내외 우수 웹툰 제작사인 재담미디어·울트라미디어, 애니메이션 전문 제작사 스튜디오게일의 전략적 출자를 통해 설립됐습니다. 검증된 IP 확보와 전문 제작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애니메이션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습니다. 대표적으로 주주사 재담미디어의 네이버웹툰 원작 ‘청춘블라썸’은 KBS2TV 방영과 케이블 1위 채널 투니버스 방영을 앞두고 있고, 국내뿐 아니라 해외 방영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카카오웹툰 ‘서울역 네크로맨서’ 등 다양한 IP의 영상화도 추진하고 있고요. 또 주주사 울트라미디어의 네이버웹툰 ‘더 복서’는 일본과의 공동제작을 통해 애니메이션화하고 있고, 최근에는 AI 전문기업과 협력해서 IP 분석과 기획개발 단계부터 AI 기술을 접목하며 제작 효율성과 콘텐츠 경쟁력을 높이는 새로운 애니메이션 제작 방식도 함께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우리의 경쟁력은 무엇입니까?

엑스톰의 가장 큰 경쟁력은 IP를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하는 데 그치지 않고, IP 발굴부터 글로벌 사업화까지 연결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첫째는 검증된 원천 IP를 확보할 수 있는 네트워크와 기획 역량입니다. 웹툰·웹소설 플랫폼과 제작사들과 협력해서 이미 팬덤과 시장성을 확보한 IP를 발굴하고, 이를 애니메이션에 적합한 형태로 기획·개발하고 있습니다.

둘째는 다양한 애니메이션 제작과 해외 공동제작 경험을 바탕으로 한 제작 역량입니다. 국내 제작뿐 아니라 일본·중국 등 해외 파트너와 공동제작을 진행하면서 글로벌 시장을 고려한 제작 경험을 쌓아왔습니다.

셋째는 제작 이후의 사업 확장성입니다. 애니메이션을 하나의 완성품으로 끝내는 게 아니라 OTT·방송·유통은 물론 라이선싱, MD 등 다양한 사업으로 확장할 수 있는 IP 비즈니스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여기에 최근에는 AI 기술을 기획개발과 제작 과정에 접목해서, 콘텐츠의 완성도를 유지하면서도 제작 기간과 비용을 효율화할 수 있는 새로운 제작 시스템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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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성과는 무엇입니까?

엑스톰은 설립 이후 애니메이션 제작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외 IP·콘텐츠 기업들과 다양한 협업을 진행해왔습니다. 대표적으로 네이버웹툰 원작 ‘청춘블라썸’의 애니메이션 제작을 진행했고, 지상파 KBS를 통한 국내 방송까지 이어지면서 웹툰 IP의 애니메이션 확장 가능성을 보여줬습니다. 특히 영유아 위주로 편성하는 방송사에 이 작품이 선정되고 편성된 건, 그만큼 작품의 완성도가 인정받았다는 의미라고 생각합니다. ‘더 복서’는 일본 파트너사, 글로벌 OTT 사업자와 협력해서 공동제작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2026년 기획개발을 거쳐 2027년 하반기 방영을 목표로 해외 시장을 중심으로 사업 영역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카카오웹툰 ‘서울역 네크로맨서’의 애니메이션 파일럿도 제작하는 등 다양한 원천 IP를 영상 콘텐츠로 개발하고 있고, 국내외 콘텐츠 기업들과 IP 공동사업·공동제작을 위한 협력관계도 넓혀가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AI 전문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IP 분석, 스토리 개발, 비주얼 제작은 물론 제작 프로세스 효율화까지 AI 기술을 적용하면서, 차세대 애니메이션 제작 시스템 구축에도 투자하고 있습니다.

경기콘텐츠진흥원(판교허브)으로부터는 어떤 도움을 받고 있나요?

콘텐츠 기업에게는 좋은 아이디어와 기술만큼이나, 이를 실제로 사업화하고 시장에 소개할 수 있는 기회가 중요합니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의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사업을 구체화하고, 외부 파트너와 투자자들에게 엑스톰의 사업모델을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판교허브의 공간 지원 덕분에 고정비 부담을 낮출 수 있었습니다. 경기콘텐츠진흥원 내 저작권 상담 등을 통해서 진행 중인 프로젝트의 권리 이슈에도 미리 대응할 수 있었고요.

경기도 지역 콘텐츠 업체와 일할 때 접근성이 좋아지고, 다양한 업체들과 협업할 기회도 늘고 있어서 앞으로 다양한 IP 사업 확대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엑스톰의 콘텐츠·IP 사업모델을 다시 정리하는 과정에서, 단순한 애니메이션 제작사가 아니라 IP를 발굴해 글로벌 콘텐츠로 확장하는 기업이라는 방향성을 더 명확하게 세울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경기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콘텐츠 산업의 변화에 대응하면서, 국내 IP가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되는 성공 사례를 만들어가고 싶습니다.

엑스톰을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첫째, 검증된 IP를 글로벌 콘텐츠로 확장할 수 있습니다. 엑스톰은 자체 IP 하나에만 의존하지 않고, 웹툰·웹소설 등 이미 시장에서 가능성이 검증된 IP를 발굴해서 애니메이션으로 확장하는 사업모델을 갖고 있습니다. 특히 국내 웹툰·웹소설 IP는 이미 글로벌 팬덤을 확보하고 있어서, 애니메이션으로 확장하면 하나의 IP가 새로운 콘텐츠와 시장으로 뻗어나갈 가능성이 큽니다.

둘째, 단순한 애니메이션 제작사가 아니라 IP 사업자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제작비를 받아 작품을 만드는 전통적인 제작사 구조에서 벗어나, IP 발굴과 기획개발부터 제작, 유통, 라이선싱까지 직접 연결하는 사업구조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하나의 IP를 애니메이션 한 편으로 끝내는 게 아니라 방송·OTT·글로벌 유통·MD·라이선싱 등 다양한 사업으로 확장해서 IP의 가치를 극대화하는 게 목표입니다.

셋째, AI로 애니메이션 제작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습니다. AI를 제작 과정 일부를 자동화하는 도구로만 쓰는 게 아니라, IP 분석과 기획개발부터 스토리·비주얼 개발, 제작 공정까지 활용 범위를 넓히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콘텐츠 품질을 유지하면서 제작 효율성을 높이고, 기존에는 제작비와 제작기간 때문에 어려웠던 다양한 IP의 영상화를 가능하게 하는 게 목표입니다.

엑스톰은 검증된 IP, 애니메이션 제작 역량, 글로벌 사업 역량, 그리고 AI 기술을 결합해서 새로운 콘텐츠 제작·사업화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강조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엑스톰이 궁극적으로 만들고 싶은 건 단순히 좋은 애니메이션을 제작하는 회사가 아니라, 좋은 IP를 발굴하고 새로운 콘텐츠로 만들고 글로벌 시장에 소개한 다음, 다시 다양한 사업으로 확장할 수 있는 IP 생태계입니다.

한국의 웹툰과 웹소설은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좋은 원천 IP가 반드시 좋은 영상 콘텐츠로 이어지는 건 아닙니다. 엑스톰은 웹툰·웹소설의 스토리와 팬덤을 애니메이션으로 확장하고, 글로벌 파트너와 공동제작·유통을 진행하면서, 앞으로는 라이선싱과 MD 등 다양한 사업으로 IP의 가치를 넓혀가겠습니다.

또 AI 기술을 적극적으로 접목해서 더 많은 IP가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콘텐츠화될 수 있는 제작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앞으로 엑스톰이 만들어가는 콘텐츠와 함께, 한국 IP의 글로벌 애니메이션화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봐 주시면 좋겠습니다.

· 공동 기획: 경기콘텐츠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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