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립테크 강자 ‘캄(Calm)’, 유니콘 등극

슬립테크 강자 ‘캄(Calm)’, 유니콘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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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월 라스베가스에서 있었던 CES의 주요 테마 중의 하나가 ‘슬립테크(Sleeptech)’라 할 수 있었다. 수면 장애/부족에 시달리는 현대인에게 IT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서비스와 앱이 출시되고 있는 것이다.

슬립테크 분야 선두주자 중의 하나가 바로 캄(Calm)이다. 이 회사는 CES 직후인 올해 2월에 시리즈B 펀딩으로 8,800만달러를 투자받으며 10억 가치를 인정받아 유니콘에 등극했다. 슬립테크 분야 최초의 유니콘 등극이다.

이번에 캄(Calm)은 시리즈B 펀딩의 연장선상에서 라이트스피드(Lightspeed Venture Partners)에서 추가로 2,700만달러를 투자받았다. 지난 2월에도 같이 논의 중이었는데 이번에 마무리된 케이스라 회사 가치는 그대로 10억달러라고 전해진다.

캄은 시리즈B 펀딩을 1억1,500만달러를 투자받았고, 지금까지 투자받은 누적 금액은 1억4,100만달러에 이른다. 주요 주주는 라이트스피드 외에도 TPG, Sound Ventures, Insight Partners 등이 있다.

캄은 앱을 통해 명상 서비스를 제공하고 수면에 도움을 주고 있는데, 이와 유사한 경쟁 서비스에는 Headspace, Simple Habit, Insight Timer 등이 있다.

최근에 이 영역에도 새로운 도전자들이 진입하고 있다. 흔히 헬스테크(HealthTech) 분야 스타트업도 명상 서비스 영역으로 확장 중인데, 이미 유니콘에 등극해서 기업공개를 준비 중인 펠로톤(Peloton)도 명상 세션을 제공하고 있고, 저니(Journey)라는 스타트업은 명상 서비스의 펠로톤을 모토로 실시간 그룹 명상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덧> 심플해빗(Simple Habit)은 한국 출신 창업자가 만든 회사로 YC 정식 프로그램에 선정된 스타트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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