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걸음수가 로또 번호가 되는 빙고 라이브.. 재밌게 걸어보자!!


피트니스 스타트업 스프라이핏(SPRYFIT)은 만보기 앱인 빙고 라이브(Vingo Live)를 선보였다.   

빙고 라이브에서는 사용자의 하루 걸음 수가 로또 번호로 정해지고, 매일 밤 9시마다 추첨을 통해 10만원 상당의 상금을 부여하는 만보기 어플리케이션이다.

서비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사용자는 하루에 한번 앱 내부에 위치한 빙고 버튼을 눌러 자신의 걸음 수를 빙고 번호로 등록하게 되고, 밤 9시에 빙고 라이브에서 발표되는 행운의 번호와 자신이 등록한 걸음 수(빙고 번호)가 일치하게 되면 상금을 받을 수 있다.

빙고 사용범 - 와우테일

빙고 라이브는 자신의 걸음 수가 로또 번호가 된다는 재미있는 컨셉의 어플리케이션이다. 하지만 로또와는 다르게 빙고 라이브는 누구나 무료로 매일 참여 가능하다.

걸음 수는 사람들의 하루 행동량을 쉽게 알아볼 수 있는 지표지만 전세계적으로 실제로 사용자들이 잘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이 문제다. 실제로 웨어러블 기기의 사용자들 과반수 이상이 한두달 이내에 싫증을 느끼고 이러한 기기 사용을 중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https://www.facebook.com/471131153714639/photos/a.474891480005273/484665339027887/?type=3&theater

스프라이핏은 빙고 라이브를 통해 사용자들이 하루 한번 자신의 걸음수를 체크하는 습관을 들인다면, 사용자들 행동 습관의 점진적인 변화를 이끌어 올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서 빙고라이브를 출시한 것이다.

물론 이러한 점진적 변화를 불러오기 위해서, 빙고 라이브 내부에서 상금, 즉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있으며 또한 사용자들이 같은 시간대에 소통할 수 있는 라이브 채팅 시스템을 제공함으로써 재미를 더하고 있다. 

현재 빙고 라이브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다운로드가 가능하며, iOS 버전은 조만간 출시 예정이다.

한편, 스프라이핏(SPRYFIT) 은  2016년에 벤처스퀘어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인 스타트업노매드(Startup Nomad)에 참가했고, 2018년 미국 동부 최대 엑셀러레이터중 하나인 ERA 의 정규 배치팀에 선정되어10만불의 투자를 유치한바 있다.

현재 올해 4월 미국에서 빙고 라이브를 출시하여 성공적으로 서비스 중이며, 이번에 한국에도 서비스를 출시했다.

기사 공유하기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