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티 플랫폼 ‘포켓고’, 자동차 구독 서비스 출시.. 중형차 15일에 30만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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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 플랫폼 기업 포켓고가 자동차 구독 서비스를 공식 출시했다.

포켓고는 15일 단위 정액제로 자동차를 받아서 이용하는 서비스다. 자동차 구독 서비스를 통해서, 기존의 자동차를 소유하고 이용하기 위한 복잡한 절차와 과정을 없애고 모바일에서 단순하게 몇 번의 클릭만으로 가능하게 만들었다.

장기렌터카나 리스 등과 다른 점은 약정기간, 가입비, 선납금, 보증금, 위약금 등의 추가 비용이 없다는 것이다. 자동차를 하나의 단순 판매 상품으로 접근하지 않고, 간편하고 다양하게 즐기고 이용할 수 있는 모빌리티 서비스로 접근했다.

포켓고는 수도권과 경기 지역을 대상으로, 국산 중형차부터 수입차까지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일반 고객 대상을 위한 15일 단위의 일반 구독 서비스뿐만 아니라, 전문직과 법인 고객을 위한 맞춤형 구독 서비스인 비스포크(Bespoke)까지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푸조 공식딜러 한오토모빌레와 함께 푸조 SUV 자동차도 추가했다. 회사측은 서비스 지역과 자동차 라인업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앱을 설치해서 가격을 살펴봤는데, 일반 구독 기준으로 소나타와 K5 등의 중형자동차는 15일에 37만원, 벤츠 E300 기준 150만원, BMW 520은 140만원, 제네시스 G80은 85만원 이다.

포켓고는 고객이 구독하는 자동차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타인과 공유할 수 있는 ‘마켓플레이스 서비스’도 개발하여, 현재 서비스 준비 중이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제네시스 스펙트럼이라는 구독 서비스를 테스트한 바 있다.

덧> 포켓고는 미디엄에 블로그를 운영 중인데.. 영문으로 제공 중이다. 해외 진출을 당근 고려하고 있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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