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현장 인력 중개 스타트업 잡앤파트너가 코맥스벤처러스와 히스토리벤처투자의 투자를 받아 팁스(TIPS)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7월에는 패스파인더H와 세마트랜스링크인베스트먼트에서 투자를 받았는데, 이번 투자로 프리시리즈A 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잡앤파트너가 2019년 8월 1일 오픈한 비대면 현장 인력 중개 서비스인 ‘일가자인력’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월평균 20% 이상의 매출 성장과 1만명의 구직자, 1만2000 곳의 구인처를 확보하는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팁스(TIPS) 사업을 통해 앞으로 2년간 기존 보유한 중개 데이터와 구인-구직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공지능과 로봇자동화(RPA : Robotic Process Automation) 기술을 접목한 실시간 현장 인력 중개 플랫폼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존 건설, 토목, 인테리어 분야를 확장하여 물류, 이사, 파출, 간병 등 다양한 기술 역량을 보유한 인력이 필요한 전국 현장에 실시간으로 인력을 중개할 수 있는 인공지능 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이다.

잡앤파트너 박종일 대표는 “위드 코로나19 시대에 뛰어난 기술력과 중개 데이터, 중개 경험을 기반으로 팁스를 통한 연구개발을 완료하여, 전국에 있는 새벽인력시장을 ‘일가자인력’ 지점을 통해 비대면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