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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플랜, “이용자 맞춤 정보 기반으로 B2B에 여행 솔루션 제공”

2020-12-10 3 min read

트래블플랜, “이용자 맞춤 정보 기반으로 B2B에 여행 솔루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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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한국관광공사는 국내 유망 관광 스타트업의 해외진출과 현지 사업화를 지원하는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인 ‘2020 관광기업 글로벌 챌린지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스타트업이 어떻게 성장하고 해외 진출 기반을 다졌는지 살펴본다.

여행의 즐거움 중의 하나가 새로움과 낯섬을 느끼는 것이 아닐까 싶지만, 그 낯섬을 즐기기 위해 준비해야 할 것이 의외로 많다. 해외 여행을 간다면 항공권을 구매해야 하고, 어디서 묵을지 숙소도 정해야 하며, 현지 맛집은 어디에 있고 쇼핑을 어디서 해야할지도 정해야 한다. 현지에서 유심을 구매하는 것이 나을지 내가 이용하는 통신사에서 로밍을 하는 것이 유리할까? 출발 전에 환전도 해야 할뿐 아니라 도착해서 대중교통을 이용할지 렌트카를 빌릴지도 고민이다.

트래블플랜 이민규 대표

이런 골치 아픈 문제를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현실은 항목 하나마다 개인적으로 따로 준비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항공권을 구매할 때 현지의 괜찮은 숙박과 이동 수단을 추천받으면 얼마나 좋을까? 몇 가지만 번들 형태로 한꺼번에 처리되면 여행이 얼마나 풍족해질까?

이런 불편한 문제를 풀고 있는 ‘트래블플랜’을 만나서 이야기를 나눠보자.

우리 팀이 해결하려는 문제점이 무엇입니까?

모바일과 인터넷, 정보의 공유가 쉬워지면서 여행과 라이프스타일의 경계가 사라지고 있습니다.저희 트래블플랜은 기존의 일방향적으로 제공되는 패키지 경험에서 더 나아가 고객의 성향과 상황에 따라 퍼서널라이징 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하나의 챗봇에서 고객과 서비스 간의 상호 교류를 통해 관광, 맛집 등의 정보 추천부터 항공, 숙소, 액티비티 등의 간편 예약, 스마트 오더서비스 등을 연동하여 여행업계에 스마트하며 효율적인 추천 시스템,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우리는 어떤 방식으로 이 문제를 해결합니까?

내부적으로 개발한 빅데이터 시스템을 이용해서 현재 마켓과 고객사의 데이터, 그리고 우리 서비스의 이용 고객을 토대로 성향, 정보 이용내역 및 결제 정보를 취합합니다. 그리고 이 정보를 통하여 AI가 추천할수 있는 모듈, 그리고 고객에게 다가갈수 있는 채널 솔루션을 페키지화 하여 고객사에게 제공합니다.

다른 경쟁사에 비해 우리의 차별적인 경쟁력은 무엇입니까?

5년 이상 축척한 데이터와 140개가 넘는 고객사에서 제공한 데이터를 토대로 솔루션을 개발하였습니다. 4000 만명이 넘는 고객의 서비스 이용과 결제를 정제된 데이터로 변환하여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발전시켜왔습니다. 현재 경쟁사 대비 10 배 이상의 개발비용 절감과 최대 8배 이상의 판매 효율을 이루어내었습니다

우리가 제공하는 구체적인 서비스는 뭔가요?

우리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네트워크에서 특정 상품을 효율적으로 배포할 수 있는 솔루션도 있고, 효율적인 마케팅 솔루션도 제공합니다. 시장 트렌드와 고객 데이터를 제공하고, 콘텐츠 및 고객 관리 서비스를 위한 툴도 제공합니다.

우리의 비즈니스 모델은 무엇입니까?

최종 고객과 고객사를 이어주는 연결고리를 해주는 솔루션 판매 또는 운영에 따른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고객사 입장에서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카테고리의 상품들을 판매할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여행을 계획하거나 여행중인 분들에게는 커스터마이징 된 여행정보, 상품 등을 제공함으로써 상호 니즈를 충족 시켜주는 중간 솔루션을 만들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솔루션을 판매하거나 월정액의 구독 서비스로 제공하기도 합니다. 때로는 고객사와 판매 수익을 공유하는 모델도 있습니다.

그 동안 우리 팀의 성과는 무엇입니까?

140여개의 업체와의 협력, 삼성, 차이나 모바일, 다수의 항공사와의 협업 등을 통해 2020년 100억이상의 매출 및 4000만명 유저 확보. 그리고 현재 14개의 특허 등록등을 진행중입니다.

우리 팀의 경쟁력은?

글로벌 팀으로서 해외-국내 서비스및 파트너쉽 연동이 용의 합니다. 현재 5개 국가에 IT서비스와 15여개 국가에 commercial 서비스를 제공드리고 있어서, 국내에서 관련된 솔루션및 마케팅 커머셜에 쉽게 연결을 드릴수 있는 부분이 장점입니다. 글로벌한 데이터 UX및 데이터를 활용하여 고객에게 쉽게 매출증대를 이루어 드리기 위하여 Amadeus, TravelPort, SITA, Ctrip, Blackberry 등에서 일한경험으로 여행 관련 솔루션 개발, data security 등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습니다. 현재 40여명의 팀원분들과 홍콩, 상해, 서울, 대만, 싱가폴 등에서 코업하고 있습니다

관광분야 스타트업으로서 코로나 이전과 이후로 달라진 사업 전략 및 변화는?

코로나19 이후 관광/여행산업이 더 빠르게 디지털화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디지털(온라인)화된 서비스는 더 많은 데이터를 요구할 수 밖에 없는데, 그 동안 많은 고객사아 데이터를 확보해 놓은 우리에게는 또 다른 기회가 될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본 프로그램은 해외진출을 지원하는데, 구체적인 진척사항이 있나?

공항과 항공사 운영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SITA 와의 계약으로 동남아 지역 공항및 항공사와 서비스 연계를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 싱가폴 창이 공항과 NDA 사인이후 협업 논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싱가폴 페이스북에도 파트너쉽을 통해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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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와 창업팀의 간극을 메울 수 있는 컨텐츠에 관심이 많은 초기 스타트업 투자자이자 와우테일(wowtale) 기자입니다. Linkedin Facebook투자실적
2 Comments
  1. […] 에이전트로 선정된 바 있다. 작년에 와우테일에서 인터뷰를 진행했는데, 여기를 […]

  2. […] 저희 대표이사와 CPO는 현재 한국에서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는 회사인 TravelFlan(FreeD Group)의 창립 멤버였습니다. 최고재무이사(CFO)를 맡고 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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