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버-빠름, 배송 포함 물류 인프라 공동 활용
Reading Time: < 1 minute디지털 물류 스타트업 디버가 비즈니스 컨시어지 서비스 ‘빠름’을 운영하는 ㈜보내다와 제휴 협약을 맺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플랫폼 간 API 연동으로 실시간 배송 주문 공유 △공동연구를 통한 기술특허 공동 취득 △시장 확대를 위한 공동 노력 등이다.
양사 고객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보다 빠르고 편리한 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업무 편의성이 한층 증대될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디버가 기업 내 문서수발실을 디지털화한 스마트 메일 센터 ‘DPOST(디포스트)’를 통해 ‘빠름’의 컨시어지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빠름’은 직장인들의 업무 효율 향상과 편의를 위한 문서 배송, 증명서 발급 대행, 구매 대행 등 맞춤형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디포스트에 등록된 배송원들 역시 수익 창출 및 효율성을 기대할 수 있다. 양사가 실시간 공유하는 배송 주문을 통해 더 많은 수요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보내다 정영권 대표는 “디버와의 협력은 양사 고객과 배송원 모두를 만족시키는 상생 효과를 이끌어 낼 것으로 보며, 이를 계기로 물류업계 속 혁신을 이끌고 있는 주요 스타트업들과의 협업 또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디버 장승래 대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물류 배송 시장의 규모가 더욱 확장되고, 빠르게 발전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한층 더 강화된 인프라를 바탕으로 고객들께 만족스러운 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경쟁력을 높여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디버는 LG유플러스 사내 벤처로 출발해 2019년 11월 분사했다. 스마트 메일 센터 ‘디포스트’를 통해 기업 내 문서수발실을 디지털화했으며, 이를 크라우드소싱 기반의 퀵서비스를 제공하는 자사의 배송 서비스와 연계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디포스트는 LG유플러스, 위워크코리아, 프론트원 등에 입점해 있으며, 디버의 배송 서비스를 이용한 기업은 700여개, 누적 배송 건 수는 25만개에 달한다. 작년 9월에 캡스톤파트너스에서 투자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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